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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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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 시리즈’에서 스물한 번째로 선보이는 주제는 바로 ‘와인’. 이 책을 쓴 신지민은 소위 말하는 MZ세대, 신문사 기자다. 그녀가 와인을 즐기는 방법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일단 튀김에 스파클링 와인, 삼겹살에 화이트 와인, 순대에 레드 와인을 시도해보라고 말한다. 떡볶이나 치킨은 물론, 명절에 엄마가 싸준 음식도 더없이 훌륭한 와인 안주가 된다.

성격유형검사 MBTI 결과에 따르면, 그녀는 ENFJ. 외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감정적이고, 체계적인 ENFJ가 와인을 좋아하면 생기는 유쾌한 일이 이 책에 빼곡하다. 평소 와인을 꺼리거나 어려워하는 주변 사람들, 특히 소주만 고집하는 아버지에게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끊임없이 와인을 권하고 친구들에게 좋은 와인을 추천해주는 일을 기쁨으로 삼는다.

미래의 와인 친구를 만들기 위한 투자라 생각하며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와인 구독 서비스’를 런칭해 매달 엄선한 와인과 직접 쓴 레터를 발송하고, 심지어 와인 매장에서 만난 모르는 사람의 핸드폰에 와인 정보 검색 앱을 깔아주는 오지랖까지 발동한다. 이 모든 것은 띵 시리즈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한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어느 늦은 밤 구남친의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새벽 이슬을 맞은 바람에 무려 5주간 와인을 마시지 못하게 된 웃픈 사건도 있었지만, 1년 365일 마신 날이 안 마신 날보다 많을 만큼 와인에 진심이다. ‘맛있는 와인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삶’이라는 어른의 장래희망을 가슴에 품은 채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고 돌아와 와인을 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2년 12월 16일자 출판 새책

최근작 :<와인 : 방법은 모르지만 돈을 많이 벌 예정>,<싫어하는 음식 : 아니요, 그건 빼주세요> … 총 3종 (모두보기)
SNS ://www.instagram.com/mukburim
소개 :《한겨레》 기자.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먹부림’일 정도로 맛있는 음식에 진심이다. 누군가에게 좋은 와인을 추천하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는 ENFJ.

인스타그램 mukburim / jimin_wine

세미콜론   
최근작 :<우리만의 사적인 아틀란티스>,<선요의 일상 파스타>,<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 빵집>등 총 226종
대표분야 :요리만화 9위 (브랜드 지수 48,962점), 미술 이야기 10위 (브랜드 지수 41,89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