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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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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맨부커상 수상작. 별빛처럼 찬란하게 펼쳐지는 치밀하고 세련된 역사 미스터리. 황금을 둘러싼 그릇된 탐욕과 엇나간 운명을 그리고 있다. 1866년, 크게 한몫 잡겠다는 생각으로 금을 찾아 뉴질랜드에 도착한 남자, 무디. 그날 저녁, 그는 황량한 금광 마을 호키티카의 허름한 호텔 흡연실에서 자신도 모르게 12명의 남자로 구성된 비밀 모임에 끼어들게 된다.
실종된 젊은 갑부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창녀, 외딴 오두막에서 살해된 부랑자의 집에서 발견된 어마어마한 양의 금. 삶에서 밀려나 세상의 끝으로 모여든 남자들의 이야기를 듣던 무디는 어느새 인간의 운명과 황금이 별자리처럼 얽혀드는 미스터리의 중심으로 빨려 들어간다. 12개의 별자리를 닮은 12명의 남자와 12개의 진실. 삶의 마지막 희망을 비추는 찰나의 빛과 그 소멸의 이야기. II. 예지
III. 자기 파멸의 궁 IV. 팽가-와-와 V. 무게와 이득 VI. 미망인과 상복 VII. 거주지 VIII. 오로라에 관한 진실 IX. 변덕스러운 지구 X. 연쇄의 문제 XI. 전갈자리가 뜨면 오리온자리가 진다 XII. 초승달의 품에 안긴 만월의 달 감사의 말 : 몸을 웅크리고 단숨에 읽어내리게 하는 소설. 빅토리안 시대를 배경으로 한 세라 워터스의 소설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 지능적이다. : 정교하게 얽힌 플롯에서 숨 막히게 어마어마한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 이 작품으로 앨리너 캐턴은 단숨에 줄리언 반스나 마거릿 애트우드와 같은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 소설의 정석을 보는 듯 기본에 충실한 완벽한 구성, 그것이 바로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이 작품을 선정한 이유다. 방대한 세계를 그리면서도 전혀 흐트러짐이나 불필요한 부분이 없다. : 정교한 구조에 중독성 있는 스토리로 탐욕의 세계를 그려낸 장엄한 작품. : 세심하게 짜여졌고, 가차없이 영리하며, 금세 읽힌다. 금이라는 허상을 쫓는 인간의 헛된 희망과 그 바닥, 날조된 거짓을 날카롭게 그려낸다. - 올해의 책 선정 위원회 : 앨리너 캐턴은 19세기 소설의 살아 있는 패러디로 21세기 스타일의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창조해냈다. : 마치 그 시대 사람들과 똑같은 영혼을 지니고 쓴 뜻 당시가 놀랍도록 생생하게 느껴진다. 이야기에 빠져들다보면 앨리너 캐턴이 그려낸 캐릭터와 부드러운 위트를 만끽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맨부커 심사위원단이 진정한 문학계의 황금을 발견해냈다. : 읽을수록 눈이 부신 작품이다. : 중독성 강한, 놀랍도록 영리한 작품이다. : 매혹적이고 능수능란하며 강렬하다. : 당혹스러울 정도로 빠져들고 무시무시하게 정교하다. : 놀라운 성취를 이룬 대작이다. 앨리너 캐턴은 복잡하게 얽힌 구조에 섬세하게 구성한 장면들을 얹어 아주 세심하고 지능적인 글을 써냈다. : 한번 읽기 시작하면 단숨에 읽어내려가게 될 것이다. 읽고 나면 이 소설이 얼마나 거대하고 지적인지 알게 된다. -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 : 앨리너 캐턴이란 작가는 어마어마하다는 정도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올해의 맨부커상 수상작인 그녀의 소설은 자그마치 828페이지에 달하는 대작이지만 믿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고 능숙하게 엮어간다. : 미스터리를 원하는가? 이 책을 읽어라. 훌륭한 작품을 원하는가? 이 책을 읽어라. 책에 정신없이 빠져들길 원하는가? 이 책을 읽어라. - 독자 John K. Danenbarger :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아름다우며, 위트 있고, 똑똑하고, 슬프며, 행복감을 준다. - 독자 jessica : 아름답게 쓰인 놀랍도록 빠져드는 소설이다. - 독자 Melissa J. Aldenhoven : 이름의 힘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6년 2월 20일자 '북카페' - 한겨레 신문 2016년 2월 18일자 '잠깐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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