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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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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이 읽을 수 없는 7마리 반려견 이야기. 2020년 나오키상 수상작인 『소년과 개』로 한국 애견인들의 마음을 울렸던 하세 세이슈가 신작 『소울 메이트』로 다시 돌아왔다. 『소년과 개』가 동일본대지진으로 주인을 잃은 개 다몬이 친구인 소년 히카루를 다시 만나기 위한 여정을 그렸다면, 『소울 메이트』는 치와와, 보르조이, 시바, 웰시 코기, 저먼 셰퍼드, 잭 러셀 테리어, 버니즈 마운틴이라는 각자 개성이 뚜렷한 7마리 개와 구멍 난 마음의 상처를 끌어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가족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는 『소울 메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애견인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치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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