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자라는 세상 모든 이야기 시리즈.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음악 장르와 음악가, 음악 상식 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어 어린이에게 유익한 음악 길라잡이가 되어 준다. 어려운 문제도 원리를 깨닫고 나면 이해가 되듯이 어려웠던 고전 음악도 그 음악의 탄생 배경이나, 작곡가 등을 알고 나면 친숙하게 배우고 들을 수 있다.
이 책에는 바흐, 헨델, 안익태 등 유명한 음악가들의 감동적인 생애와 명곡 속에 숨겨진 뒷얘기들이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엮어져 있다. 「운명」, 「빗방울 전주곡」, 「한여름 밤의 꿈」등 우리 귀에 익숙한 명곡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또 천 년의 음악사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를 엿보면서 음악이 쏙쏙 들리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최근작 :<열 아홉 개의 새까만 눈> … 총 36종 (모두보기) 소개 :홍익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지혜와 지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일러스트 작품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열아홉 개의 새까만 눈」,「사막으로 간 느티나무」,「숨은 과학 1,2,3」, 「초등 영어 사전 애니메이션 명작 동화」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양장본으로 다시 돌아온 세상 모든 음악가들의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고전 음악 감상의 첫 걸음,
명곡 속에 숨겨진 뒷이야기가 고전 음악을 더욱 친숙하게 합니다.
아주 까마득한 옛날부터 음악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1세기가 된 지금, 우리에게 음악이 없는 생활이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오랜 세월 우리의 곁에서 발전, 변화되어 온 음악은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 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바흐나 모차르트 같은 작곡가들이 만든 좋은 고전 음악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정서가 안정되고, 지능의 발달이 빠르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요즘의 어린이들은 지나치게 대중문화, 최신 음악에만 젖어 있어 가치와 깊이가 있는 고전 음악들을 접하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전 음악하면 왠지 어렵게만 느끼며, 졸립고 지루한 음악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고전 음악도 500년 전에는 사람들에게 최신 유행하던 음악이었고, 그 인기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걸 모르고 말입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고전 음악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데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그들을 위한 좋은 음악 지침서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어른들을 위한 클래식 감상법이나 고전 음악 이론서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음악을 듣고 자라야 하는 어린이를 위한 안내서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은 시중에 나온 베토벤이나 슈베르트 같은 유명 음악가들의 개인 위인전으로만 음악을 접하고 있을 뿐입니다.
꿈소담이의 <세상 모든 음악가의 음악 이야기>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음악 장르와 음악가, 음악 상식 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어 어린이에게 유익한 음악 길라잡이가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어려운 문제도 원리를 깨닫고 나면 이해가 되듯이 어려웠던 고전 음악도 그 음악의 탄생 배경이나, 작곡가 등을 알고 나면 친숙하게 배우고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바흐, 헨델, 안익태 등 유명한 음악가들의 감동적인 생애와 명곡 속에 숨겨진 뒷얘기들이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엮어져 있습니다.「운명」,「빗방울 전주곡」,「한여름 밤의 꿈」등 우리 귀에 익숙한 명곡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또 천 년의 음악사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를 엿보면서 음악이 쏙쏙 들리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1.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흐, 헨델, 모차르트 등의 유명 고전 음악가들뿐 아니라 쇤베르크, 조지 거슈인 등 20세기 현대 음악가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고대 로마 시대 음악부터 현대 재즈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교향곡, 협주곡, 발레 음악, 오페라)과 명곡 속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음악 작품의 악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넣어서 음악 감상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음악 속에 들어있는 전설이나 작품의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엮어서 어린이들의 책 읽기 즐거움을 더합니다.
- 본문 144쪽 차이코프스키의「백조의 호수」중에서
내일은 지그프리트 왕자의 성년 축하 파티가 열리는 날이에요. 왕자는 파티에 온 여러 나라의 아름다운 공주들 중에서 한 명을 자신의 신부로 선택해야 해요.
그때, 한 무리의 백조가 날아가는 것을 본 왕자는 친구들과 백조 사냥을 떠났어요. 그런데 밤이 되자, 백조들이 깊은 숲속의 호수에 모여 아름다운 처녀로 변하는 것이었어요. 이 백조들 속에는 이웃 나라의 아름다운 오데트 공주가 있었어요. 공주는 마법사의 마법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변하고, 밤에만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공주의 마법을 풀 수 있는 것은 오직 청년의 순결한 사랑뿐이었어요.
3. 음악 감상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각 장마다 음악 상식을 넣어서 음악 사조, 용어, 악기 등에 대한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 본문 23쪽 ‘속닥속닥 음악 이야기 하나 더’ 중에
‘아 카펠라’ 음악이란 기악이 발달하기 이전인 16세기에 아주 성행했던 형식으로, 여러 사람이 각자 파트를 맡아서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지는 음악이지요. 이 음악은 악기의 반주가 없다는 것이 큰 특징이에요.
4. 올칼라의 수채와 그림은 어린이들에게 이야기의 내용을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5. 명곡이 탄생한 배경이나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가들의 생활이나 모습 등이 담겨 있어 한 번쯤 들어보았던 고전 음악들도 다시 한번 새롭게 듣는 경험을 하게 합니다.
- 본문 56쪽 베토벤의 「운명」중에서
베토벤은 악상이 떠오르지 않을 때면 산책을 하는 버릇이 있었어요. 그날도 베토벤은 집 근처에 있는 숲속의 오솔길을 천천히 걷고 있었지요. 베토벤의 머릿속은 온통 절망뿐이었어요. 귓병을 앓고 있던 그는 ‘운명에 자신을 맡길 것이냐’, 아니면 ‘운명과 싸워 승리할 것이냐’의 갈림길에서 괴로워하고 있었던 거예요. 그때, 어디선가 영롱한 새 소리가 들려 왔어요. “삐삐삐, 삐-”, “맞다! 그거야!” 베토벤은 걸음을 멈추었어요. 그리고 집으로 달려가 악보를 꺼내고는 단숨에 ‘솔솔솔, 미’ 네 개의 음을 적어 내려갔어요. 다가온 운명이 인생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표현한 것이지요. 베토벤은 이 곡에 「교향곡 제5번」이라는 번호를 붙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