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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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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동안 독일 스릴러 문학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지 않고 있는 마크 엘스베르크의 장편소설. 2월의 어느 날, 이탈리아 북부에서 예고도 없이 시작된 블랙아웃은 전력망 네트워크를 통하여 순식간에 전 유럽을 암흑 속으로 빠뜨린다. IT 전문가인 피에로 만자노는 블랙아웃 사태가 예사롭지 않음을 직감하고, 단서를 찾아낸다.
정부기관에 이 사실을 알리지만 여전히 블랙아웃은 해결되지 않고, 만자노는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을 받아 쫓기는 신세가 된다. 유럽 곳곳에서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고, 블랙아웃으로 야기되는 파국은 인류 대재앙을 불러일으킨다. 전 세계를 마비시킨 블랙아웃의 원인은 무엇이며, 우리는 빛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인류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날, 금요일 : 감전된 것처럼 충격적이다. ‘블랙아웃’이 불러온 참상을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 마크 엘스베르크는 『블랙아웃』을 통해 우리 사회가 눈감고 있는 공포를 일깨워주었다. : 마크 엘스베르크의 『블랙아웃』은 픽션으로 끝난다는 보장은 없다. 책을 덮고 난 뒤에도 우리의 머릿속에 공포가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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