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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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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동안 독일 스릴러 문학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지 않고 있는 마크 엘스베르크의 장편소설. 2월의 어느 날, 이탈리아 북부에서 예고도 없이 시작된 블랙아웃은 전력망 네트워크를 통하여 순식간에 전 유럽을 암흑 속으로 빠뜨린다. IT 전문가인 피에로 만자노는 블랙아웃 사태가 예사롭지 않음을 직감하고, 단서를 찾아낸다.

정부기관에 이 사실을 알리지만 여전히 블랙아웃은 해결되지 않고, 만자노는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을 받아 쫓기는 신세가 된다. 유럽 곳곳에서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고, 블랙아웃으로 야기되는 파국은 인류 대재앙을 불러일으킨다. 전 세계를 마비시킨 블랙아웃의 원인은 무엇이며, 우리는 빛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인류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날, 금요일
첫째 날, 토요일
둘째 날, 일요일
셋째 날, 월요일
넷째 날, 화요일
다섯째 날, 수요일
여섯째 날, 목요일
일곱째 날, 금요일
여덟째 날, 토요일
아홉째 날, 일요일
열째 날, 월요일
열한째 날, 화요일
열두째 날, 수요일
열셋째 날, 목요일
열네째 날, 금요일
열아홉째 날, 수요일
스물셋째 날, 토요일
작가 후기
역자 후기

: 감전된 것처럼 충격적이다. ‘블랙아웃’이 불러온 참상을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한델스블라트 (독일 유력 경제주간지)
: 마크 엘스베르크는 『블랙아웃』을 통해 우리 사회가 눈감고 있는 공포를 일깨워주었다.
베를린-브란덴부르크 라디오 (추천글)
: 마크 엘스베르크의 『블랙아웃』은 픽션으로 끝난다는 보장은 없다. 책을 덮고 난 뒤에도 우리의 머릿속에 공포가 남아 있을 것이다.

최근작 :<제로 Zero>,<블랙아웃> … 총 3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에서 「슈니츨러 소설에서의 공간 기능」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대, 서강대, 숙명여대에서 강의했다. 옮긴 책으로 『나는 누구인가』 『미래를 읽는 8가지 조건』 『엘제 아씨』 『블랙아웃』 등이 있다.

마크 엘스베르크 (지은이)의 말
『블랙아웃』은 어디까지나 허구에서 출발하였다. 나는 이것이 내 머릿속의 환상으로만 머물기를 바랐다. 하지만 『블랙아웃』을 원고지에 옮겨 적고 있는 동안에 내 공상은 소설 속의 사건에 그치지 않고 현실로 불거져 나왔다. 2009년에 완성된 초안은 원자력발전소의 스카다 시스템 조작을 예견해놓았으나 2010년에 스턱스넷이 알려지기 전까지 그러한 가능성에 주목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원자력발전소의 냉각 시스템 마비가 불러올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도 애써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이 두 가지 사건이 『블랙아웃』이 순수한 허구가 아니라는 반증될 수 있다.
백종유 (옮긴이)의 말
엘스베르크가 『블랙아웃』의 초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년 3월)가 발생하였다. 작품이 출간된 이후 국내에서도 원자력발전소가 사이버 공격으로 내부 자료가 일부 유출되는 사건(2014년 12월)이 있었다. 2001년 9ㆍ11 테러 이후에 한 지역에서 발생한 정치ㆍ경제ㆍ사회ㆍ종교적인 갈등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글로벌한 문제로 비약될 소지를 안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유럽의 난민 사태, IS가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파리 민간인 테러, 여객기 폭탄 테러 등은 재래식 공격이었다. 그러나 사이버 공격이라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를 비롯한 G20에 속한 주요 국가들은 동시 다발적으로 암흑세계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