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교사·건축 교육가·놀이터 디자이너·교육정책관·건축가·건축학자 등 여섯 명의 저자가 학교 공간을 바꾸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책이다. 학교 현장에서 공간 혁신을 실천해 온 저자들이 학교 공간 혁신에 관한 각자의 고민과 철학, 학교 공간을 바꾼 실제 사례, 학교 공간 혁신을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단순히 공간을 바꾼 사례들을 한데 모아 둔 사례집이 아니다. 우리로 하여금 ‘학교 공간을 왜 바꿔야 하는지’, ‘공간 변화의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하는지’ 깊이 있게 고민할 기회를 주는 책이자, 학교 공간을 바꾸면서 간과하기 쉬운 것들을 놓치지 않게끔 짚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학교 공간 혁신의 출발점에 서 있는 이들에게는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용기를 줄 것이며, 이미 공간 혁신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는 더 나은 길로 가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들어가는 글
: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학교 공간을 바꿔 나간 행복한 과정을 담은 책이 나왔다. 학교 공간을 바꾸는 일에 참여해 오면서 스스로에게,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에게 끊임없이 던졌던 질문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학교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였다. 나를 비롯해 학교 공간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알고 싶어 했던 바로 그 답들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에는 교육가, 놀이터 디자이너, 건축가 등 여섯 명의 전문가들이 학교 현장에서 몸소 겪은 생생한 학교 공간 혁신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들은 학교 구성원 전체가 생각을 합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학교가 학습과 놀이, 그리고 쉼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한다. 학교 공간 혁신, 공간의 주인을 새롭게 확인하는 과정이자 시민 교육의 출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