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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면동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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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차 직장인이 된 곽아람 작가가 어린시절에 읽었던 책부터 최근에 나온 책까지, 20권의 책을 빌어 당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독서일기. 저자는 2008년 첫 책 『그림이 그녀에게』를 통해 서른과 마주한 일하는 여자의 불안을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써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첫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곽아람 작가의 야망은 사회적인 성공이 아닌 나답게 사는 것이며, 그를 위해 나름의 방법을 모색해왔다고 말한다.

“일터에서의 자아와 퇴근 후의 자아를 분리하는 것, 그리하여 회사가 나를 버리든 내가 떠나든 언제든 깃털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회사와 이별할 수 있는 것.” 또한 “유교 사회에서 대개 남성에게만 부여되던 수신(修身)이라는 덕목을 매끄럽게 수행하는 것”이 19년차 직장인, 마흔의 싱글여성 곽아람이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이다.

첫문장
어린 독서광이었다, 나는.

임경선 (작가)
: 예전에, 나를 괴롭히던 마음속 응어리를 곽아람 작가에게 토로한 적이 있다. 동조나 위로를 기대했지만, 내가 틀렸다. 그는 상대를 나무라지 않으면서도 내가 보지 못했던 것들을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가만히 짚어주었다. 시원하게 설득된 나는 덕분에 못난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곽아람 작가의 품위 있는 관점은 그의 오랜 독서력에 기인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적으로 책을 읽는 사람일 그가 자신의 인생에 깊이 영향을 미친 스무 권의 책과 스무 명의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책 속 여성들이 어떻게 삶의 존엄을 지탱시키는 자양분이 되어주었는지를 우리와 나누기 위해 작가는 그간 부단히 노력하며 팽팽하게 견뎌온 삶의 시간을 촘촘히 기록했다. 이 진실한 이야기는 곧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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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보 2021년 6월 17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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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주중에는 기사를, 주말에는 책을 쓴다. 책 속 세계에 매료되고, 그림 속 풍경에 고요히 나를 맡길 때 평온하다. 2003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현재 <조선일보> 문화부 출판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쓰는직업》 《공부의 위로》 《나의 뉴욕 수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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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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