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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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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 작가의 어수선한 마음을 가만가만 헤아려 주는 공감과 위로의 에세이. 바람의 결이 달라지면 나무는 꽃을 피워 내거나 낙엽을 떨구며 낯선 온도를 한껏 반긴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다가오는 계절을 반갑게 맞이하지 못하고 어느 계절의 끝자락에 서서 자꾸만 뒤를 돌아보곤 한다. 그러지 말걸 하고 후회되는 순간들, 모든 게 버거워 자신을 보살피지 못했던 지난날에 미안함이 남는다.

<감정에 체한 밤>으로 수많은 독자에게 위로를 건넨 식식 작가는 매년 새 계절이 찾아오듯 우리에게도 다음이 있다고, 충분히 아쉬워했으니 괜찮다며 우리의 마음을 담담히 헤아려 준다.

프롤로그

1장 습기 제거하기

2장 양말 짝 맞추기

3장 철 지난 옷 버리기

최근작 :<마음도 마음대로 정리할 수 있다면>,<감정에 체한 밤>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유독 길고 깊게 느껴지는 밤이 많았고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없는 시간을 걸었다. 내게 무언가를 쓰는 행위는 필수적이었다. 그것은 나의 일상이자 즐거움이었으나 때론 비명이기도 했다. 어떻게든 지금 느끼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싶었고, 활자를 쏟아 내는 일로 울음을 대신하고 싶었다. 아직도 불면 곁에 잠들고 많은 꿈을 꾼다. 그리고 지금 여기.

책밥   
최근작 :<정이네 밑반찬 101>,<둥글동글 인물 그림 그리기>,<삐뚤빼뚤 동물 그림 그리기>등 총 174종
대표분야 :뜨개질/퀼트/십자수/바느질 17위 (브랜드 지수 32,113점)
추천도서 :<1일 1그림>
일상을 예술로 만들어 드리는 ‘# 하루 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좋아하는 모든 것을 그리는 김이랑 작가의 수채화 노하우를 꾹꾹 눌러 담은 이 책은 그림을 배운 적이 없어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구성하였기에 모든 분에게 추천합니다. 하루 한 장, 좋아하는 꽃이나 여행지에서의 순간을 그림으로 남겨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1일 1그림>을 통해 붓을 들고 수채화를 그리는 따뜻한 즐거움을 느껴 보세요.

대표이사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