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메이 아줌마』(Missing May)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탄탄한 구성과 따뜻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이야기로, 삶과 참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저자 신시아 라일런트(Cynthia Rylant)는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그림책?시?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활동하고 있으며, 탄탄한 구성과 절제된 문장으로 국내에도 많은 독자를 갖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이 책은 미국에서 뉴베리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을 수상하고, 미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청소년 작품’과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 우수작’에 꼽히는 등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욜로욜로’는 사계절출판사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오늘의 독자들’을 위해 선보이는 새로운 문학 브랜드다. 욜로욜로는 ‘YOLO, you only live once’를 외치며 때론 즐겁게 때론 눈물겹게 이 힘겨운 시대를 헤쳐 가는 모든 독자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어 줄 문학 브랜드다. 욜로욜로는 안상수 디자이너가 설립한 디자인학교 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의 아티스트들이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파티출판디자인연구소장 오진경 디자이너가 총괄 아트 디렉션을 맡았다.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물론 제목을 숨긴 표지, 펼치면 한 장의 포스터가 되는 커버까지 새로운 세대의 취향과 성향을 고려한 북 디자인은 독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1부 밤 같은 정적 속에서
2부 자유로이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