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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감각적 사유와 탁월한 언어 감각으로 고유한 시 세계를 개척해온 신용목 시인의 소설집. <재>는 시의 언어로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시간의 형체”를 더듬어간다. 그 형체는 작품 속에서 화자인 ‘나’, 그리고 그와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한 모와 그의 누나 현으로 구현된다.

한 줌의 재가 된 모를 배웅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현재와 15년 전의 기억을 오가고, 당시 알지 못했던, 혹은 서로 알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감정들은 하나둘 표면으로 떠오른다. 의지할 곳이 서로밖에 없지만 서로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아픔밖에 주지 못했던 그들을 바라보는 ‘나’의 독백을 통해 모와 현, 조카 섭, 그리고 ‘나’의 애인 수의 이야기가 스며들듯 얽힌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1년 11월 26일 문학 새책

수상 :2017년 백석문학상, 2015년 노작문학상, 2008년 시작문학상
최근작 :<우연한 미래에 우리가 있어서>,<비로 만든 사람>,<사랑에 대답하는 시> … 총 42종 (모두보기)
소개 :2000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 『아무 날의 도시』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나의 끝 거창』 『비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모두 제시간에 온다』 등이 있다.

난다   
최근작 :<나와 오기>,<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개를 가진 자의 발자국>등 총 164종
대표분야 :에세이 13위 (브랜드 지수 498,392점), 한국시 19위 (브랜드 지수 49,981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24위 (브랜드 지수 109,44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