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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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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통영 한산도에 거주하며 쉬지 않고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원로작가 유익서의 장편소설. 작가는 고도의 상징과 알레고리로 시대 상황을 비춰내는가 하면 우리 전통음악의 고유한 미학과 예술의 본질을 밝히는 소설을 여럿 발표해왔다. 그런 그가 한국현대사의 격동기인 해방공간을 배경으로 또 하나의 역작을 선보인다.
해방 후 남로당 중앙당 간부로 활약하다 처형된 공산주의 혁명가와 한국전쟁 때 월북하여 북한의 실상을 목격한 그의 아내가 험난한 시대의 파고를 넘으며 마주하는 질문과 결단을 담아낸 작품이다. 소설 진달래꽃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세계일보 2021년 2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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