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초등 수학에서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단원은 분수와 도형이다. 분수와 도형의 공식은 외워서 풀기엔 쉽기 때문에 초등학교에서 배우지만, 실제로 그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학교는 한 교실 안에서 여러 명의 아이들이 수업을 듣고, 정해진 만큼의 진도를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 복잡한 과정을 수업 중에 설명하기 어렵다.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원리를 모르고 외워서 푼다는 것에 심리적인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책은 공들여 그 원리를 성슬의 질문과 현익의 대답으로 설명하고 있다. 분수도, 도형도 과정을 이해하고 나면 푸는 방법을 훨씬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큰 카테고리로 분수와 도형을 나누지만 그 안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다. 분수의 덧셈에서 왜 통분을 해도 분수의 값이 달라지지 않는지, 분수의 나눗셈은 왜 뒤에 있는 수의 분자와 분모를 바꿔서 곱하는지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은 다양하다. 이 책은 성슬과 현익이 하루에 한 가지 주제만 골라 이야기하는 과외 수업 형태로 한 달 동안 나눠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하루에 소화해야 할 분량은 적지만,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매일 자신이 읽은 주제에 대해 더 궁금한 부분은 다른 여러 자료를 사용해 스스로 이해해 나간다면 더 깊이 있는 수학을 공부할 수도 있다. 시작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