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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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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디시인사이드와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에서 본격 연재를 시작하면서 6개월 만에 4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빅 히트 과학 웹툰이다. 추가·보완을 거쳐 드디어 책으로 만난다. 매미, 잠자리, 메뚜기, 사마귀, 바퀴벌레 등 온갖 곤충이 등장하는 이 책은 곤충이 현재 모습으로 진화하게 된 ‘필연’을 보여준다. 매 화마다 드립과 패러디가 넘쳐나 배꼽 빠지게 웃다 보면 어느새 곤충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 곤충의 역사를 이해한다는 건 자연사의 절반을 깨닫는 일이고, 곤충의 생태를 안다는 건 생명 현상의 4분의 3을 이해한다는 뜻이다. 《만화로 보는 곤충의 진화》는 최신 이론을 반영한 곤충 자연사 책이다. 무엇보다 유쾌한 책이다. 웃으며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곤충이 되어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것이다. : 전문성을 지니면서도 무겁지 않은 작가의 화법 덕분에 곤충에 1도 관심이 없는 나조차도 재미있게 읽었다. 독서보다 SNS가 더 친숙한 세대에게 과학책이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작가는 나름의 해법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그림을 너무 잘 그려서 부럽다. : 역사스페셜 곤충 버전이다. 하지만 유익함은 수백 배다. 눈물샘이 없는 곤충도 이 책을 읽는다면 눈물을 흘릴지 모른다. 너무 재밌어서, 너무 감동적이어서. : 김도윤 작가는 곤충 덕후가 확실하다. 그리고 과학 천재다.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한 생물인 곤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명작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10월 19일 출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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