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9,100원 I 최고가 : 9,100원
  • 재고 : 1부 I 도서 위치 : B04 [위에서부터 2번째칸]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1)

블랙홀 박사 박석재(전 한국천문연구원장)가 쓴 천문학 에세이다. 어린 시절 장독대에서 올려다본 별과 하늘을 바탕으로 직접 별과 우주에 관한 책을 만들었을 정도로 박석재 박사는 천성이 천문학자인 사람이다.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블랙홀 박사라는 애칭을 얻으며 현재 한국천문연구원장의 책임까지 맡고 있다.

천문학 전도사를 자청하는 박석재 박사는 이 책에서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하늘을 사랑하고 하늘의 이치를 알기 위해 애쓴 민족이며 우리는 하늘의 자손임을 통시적 관점을 통해 설명한다. 또한 현재의 우리 모습을 돌아보며 누구나 알아야 할 기본적인 천문학 지식을 전달한다. 아름다운 천문사진을 중간 중간 곁들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쉽고 재미있게 천문학에 관해 풀어낸 저자의 설명은 처음 천문학 책을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흥미롭고 친밀감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박석재 (지은이)의 말
나는 미국 유학시절 한국인의 민족정신을 물어온 외국인의 질문에 무척 당황한 적이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3·1 정신, 새마을정신, 화랑정신, 충무정신…… 어느 것 하나 내 가슴을 진정으로 채우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대한민국의 국혼이 개천사상이었음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평화를 사랑하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말처럼 세계화를 추진하려면 먼저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 개천사상이라는 국민정신이 흔들리면 세계화는 의미가 없다.
……(중략)……
현재로서는 개천혁명, 천손혁명, 홍익혁명만이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삼국지’의 제갈량이 남병산 칠성단에 올라가 남동풍을 빌던 심정으로 우리나라에 ‘개천풍’이 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책머리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