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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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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킨포크>의 가든 에세이. 자연의 기쁨을 삶에 들이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킨포크>의 편집장 존 번스와 킨포크 팀은 14개국 23개 도시를 돌며 전 세계인의 정원을 방문했고, 그곳의 식물만큼이나 단순하고 우아하게,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이들을 만났다. 디자이너, 플로리스트, 화가 등 각기 다른 일을 하며 정원을 가꾸는 이들은 우리에게 한 가지 공통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는 꽃으로 요리하는 방법, 식물을 디자인 오브제로 연출하는 방법, 꽃말에 담긴 의미 사용법 등 킨포크다운 감성적인 팁과, 꽃다발의 꽃을 재활용하는 방법, 집에서 키우기 좋은 채소와 관리법 등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하다. 일상을 지탱해줄 아름다움을 찾고 있다면, 이 책에서 영감과 가이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덮을 즈음에는 나만의 작은 화단을 만들어나갈 생각에 즐거운 고민이 시작될 지도 모른다. 들어가며
: 『킨포크 가든』을 번역하며 아랫배에서부터 올라오는 짜릿한 전기 오름을 몇 번이나 경험했다. 가슴 떨리는 ‘정원 공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식물을 키우거나 식물 키우기를 주저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다른 도시에 살고 있는 친구의 정원에서 거닐다 온 듯한 느낌이다. 우리가 각자의 공간에서 식물을 돌본다는 사실만으로 말없이 전해지는 동지애를 느꼈다. : 식물과 함께하는 시간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담아낸 이 책은 유쾌한 방식으로 인생과 삶의 태도에 관해 이야기한다. 마음이 다소 울적한 이 시기에 『킨포크 가든』은 나만의 정원을 다시금 꿈꾸게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21년 10월 9일자 - 세계일보 2021년 10월 9일자 '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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