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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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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작은 마을 오름베리의 눈 덮인 숲에서 한 여성이 구조된다. 만신창이 상태로 발견된 여성은 놀랍게도 프로파일러 한네 라겔린드였다. 한네는 연인이자 동료 수사관인 페테르와 함께 한 소녀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네는 사라진 페테르의 행방도, 자신에게 일어난 일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수사가 미궁에 빠진 그때 여성의 사체가 또다시 발견된다. 수사팀은 두 사람이 수사 과정에서 끔찍한 사건에 휘말렸고, 실종된 페테르 또한 위험에 처해있음을 확신한다.
이 책은 담당 수사관인 말린과 마을 소년 제이크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서술되고 여기에 제이크가 습득한 한네의 일기장 속 내용이 교차적으로 기술되는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말린 팀의 사건 전개와 일기장 속 한네와 페테르 팀의 사건 전개가 동시에 진행이 되다가 어느 시점에서 서로 맞물리면서 사건의 수수께끼들이 하나씩 그 베일을 벗는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플롯, 충격적인 반전을 갖춘 작품으로,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하는 놀라운 소설이다. 오름베리 2009년 10월 : 눈부시게 뛰어난 소설이다. 그레베는 이 뜨거운 스릴러에서 피난민의 고통에 대해 가슴 저릿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거장의 솜씨로 빚어낸 압도적 미스터리. 최고의 북유럽 스릴러! : 카밀라 그레베는 탁월한 통찰력과 명민함을 겸비한 작가다 : 북유럽 범죄소설의 강렬한 황량함 ! : 캐릭터는 황홀하고 이야기는 탁월하다 : 페이지를 넘기는 손을 멈출 수 없어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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