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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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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고장 나고 있던 나에게 찾아온 작은 고양이 한 마리… 뜻밖의 동거가 안겨준, 치유에 관한 가쿠다 미쓰요 감동의 에세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나 키운 경험이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키우지 않거나 앞으로 키우고 있는 사람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애정'에 대한 이야기다.
토토는 작가의 인생에 혁명을 일으키지도, 놀라운 깨달음을 주지도 않았다. 그냥 놀아달라고 공을 물고 찾아오고, 간식을 조르고, 또 침대 위에서 함께 잠을 잤을 뿐. 그러나 그렇게 힘없는 생물의 생명을 걱정하고, 배설을 돌보고, 조금도 재미있지 않은 놀이 상대를 하는 동안 그녀는 도망친 듯이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것이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 그것은 일종의 구원이었다. • 요컨대 토토는 내 인생의 첫 고양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18년 8월 23일자 '그 책속 이미지' - 국민일보 2018년 8월 25일자 '책속의 컷' - 한국일보 2018년 9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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