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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치유의 편지’ 캠페인을 엮은 책이다. 이 캠페인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기 위해서는 치유 가능성에 대해 더 많이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어느 우울증 환자로부터 시작되었다. 실제로 우울증에서 치유된 사람들이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는 단순하고도 진실한 행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지지를 주고받으며 삶의 희망을 되찾고 있다.

당신의 기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당신에게 무한한 지지를 표현하고, 당신과 기꺼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이들이 써 내려간 편지에는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자, 어쩌면 당신이 듣고 싶었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다.

편안한 마음으로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다 보면,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한동안 잊고 살았던 행복을 느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백세희 (에세이스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무기력했고, 무엇도 이 마음을 움직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첫 편지부터 무너졌다. 육십여 편의 편지는 고통만 늘어놓지도, 무언가를 가르치지도, 섣부르게 위로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마음을 움직이는 진심이 있다. 그들이 우울에 관해 누구보다 잘 알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독자들도 위안을 얻을 거라고, 감히 확신한다.
: 우울한 감정은 환절기의 감기처럼 심하게 앓기도 하지만 가볍게 지나가기도 한다. 그래서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삶에 지쳐 살아갈 방법을 모르겠다면, 여기 당신과 비슷한 시간을 보낸 친구에게서 온 편지들을 가볍게 읽어 보라. 마음을 밝힐 수 있는 작은 빛과 같은 구절 하나, 단어 하나를 만날 수 있다면 당신은 다시 환하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
손힘찬 (《어른의 기분 관리법》,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저자)
: 말하는 주체가 누구인지에 따라 말의 힘과 무게가 달라진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 말이 크게 와닿는 이유는 다른 누구도 아닌 아파본 사람들이 전하는 진심 어린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편지를 읽으며, 그 내용을 머릿속으로 상상해 보면 좋겠다. 눈앞에서 말을 건네는 듯한 따뜻한 말 한마디에 자신도 모르게 위안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최근작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사회 복지 분야 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자신의 우울증 경험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이와 관련된 글을 기고하는 등 우울증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작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심리학자이자 상담사이다. 현재 퀸 마가렛 대학교의 심리학과 및 사회학과 학장을 역임하고 있다.
최근작 :<엄마가 지켜보고 있다> … 총 100종 (모두보기)
소개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공부했다. 미국에 거주하며 영어, 불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풀 스펙트럼》, 《감각의 거짓말》, 《세계 최고의 CEO는 어떻게 일하는가》,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1》, 《조 바이든, 지켜야 할 약속》, 《카멀라 해리스, 차이를 넘어 가능성으로》 등 9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