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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파출소-지구대, 동네마다 있고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경찰관인데, 그들의 고민과 고통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 존재하지 않는 것 마냥 지나쳤다. 너무 흔하거나 또는 경찰의 존재가 당연해서 일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렇게 늘 보아왔지만 깊게 알 수는 없었던 경찰관이 쓴 글이다.

작가는 ‘인구가 한 명 줄어버린 관내를 아무렇지 않게 순찰 돌아야 하는 직업’ 그러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이름 없는 사람을 만나고 폭력에 노출되고 부당함에 맞서다 쉽게 부서질 수도 있는 이들이 경찰관이라고 말하고 있다.

<경찰관속으로>는 경찰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줄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이자, 경찰관으로서 수많은 사건들을 겪으며 결코 지나칠 수 없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고, 작가는 과연 죄란 무엇이고 형벌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있으며, 경찰관으로 일하며 부딪힌 한계와 경찰 조직에 대한 비판도 서슴치 않는다. 그래서 ‘경찰관 속으로’이기도 하지만 ‘경찰, 관 속으로’이기도 하다.

경찰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상처 받은 이야기, 가슴에 묻어 둘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언니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풀어냈다. 개정판에는 10편의 글이 추가되었으며 변영근 작가의 일러스트가 표지에 사용되었다.

첫문장
안녕, 언니. 언니, 안녕. 언니를 먼저 불러야 할지, 언니에게 인사부터 건네야 할지 몰라서 두 개 다 써봤어.

: 책을 통해 힘든 경찰관의 삶을 잠시 들여다본 것 같다. 이렇게 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주어 작가에게 감사하다.
: 너무 좋은 책인데 좋다는 말로 표현하는 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 이야기의 힘이 센 책. 너무 아프고 괴로운데, 그래서 좋은 책.
: 여기 이 책에 진짜 살아 숨 쉬는 경찰관이 있습니다.
: 연말이 되고, 누군가 "올해 인상 깊었던 책은 뭔가요?"라고 묻는다면 전 주저 없이 이 책을 말할 것 같아요.
: 현실에 단단히 발을 내디디고 사는 이들의 글은 묻혀서는 안 된다. 이 책은 한 장도 허투루 읽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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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언젠가 누군가의 삶에 있었던 경찰관.
『경찰관속으로』 『아무튼, 언니』 『농협 본점 앞에서 만나』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