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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다정한 무관심>의 작가 한승혜가 삶의 모퉁이에서 만난 인생 소설 31편과의 대화 또는 소설에 대한 내밀한 사랑 고백. 이 책은 서평집 형식을 빌려, 소설 읽기의 기쁨과 괴로움을 토로하고 소설을 통해 느리더라도 조금씩 성장해간 저자의 삶의 궤적을 그린 독특한 독서 체험 에세이다.

자신과 잘 맞는 소울 메이트를 만나려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듯, 소설 또한 마찬가지다. 나에게 맞는 소설을 만나려면 소설을 탐색하는 방법을 익히고 거기에서 즐거움을 얻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독자들을 소설이라는 소소한 이야기, 그러나 인생에서 언젠가 반드시 한번은 마주해야 할 나에게 꼭 맞는 이야기의 세계로 안내한다.

: 소설은 언제나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었다. 더디더라도 나아가게 만들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는지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깨달았다. 소설은 허구의 이야기지만 바로 나의 이야기다. 소설은 나를 떠나지 않으면서 나에게 자유를 준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다양한 맛과 모양으로 가득한 초콜릿 상자처럼 느껴질 것이다.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 책은 소설의 독자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에 대한 충분한 답을 줄 것이다.

최근작 :<서울리뷰오브북스 10호>,<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큰글씨책] 저도 소설은 어렵습니다만>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영미 문학과 일본 문학을 공부했다. 기업에서 마케터로 일하다 퇴사 후 현재는 두 아이를 기르며 다양한 매체에 서평과 에세이를 기고하고 있다.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다정한 무관심』, 『저도 소설은 어렵습니다만』을 썼고,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을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