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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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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는 ‘뇌’와 타인을 위하는 ‘마음’이라고 답할 수도 있겠다. 생과 사가 오가는 긴박한 의료 세계를 휴머니즘과 엮어 감동적으로 그려낸 드라마 〈톱 나이프 : 천재 뇌외과의의 조건 의 원작 소설이다.

공부는 누구보다 잘하지만 어딘가 결함이 있는 미성숙한 의사들과 죽음 앞에서 삶의 가치를 묻는 환자들이 서로 영향을 끼치며 이뤄내는 성장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인간성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 누군가는 인간의 조건이 ‘고독’과 ‘죽음’이라고 했다. 그렇다, 이 작품은 숱한 죽음 앞에서 고독을 관조하고 생명의 온기를 되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부제처럼 뇌의 어떤 부위가 손상되어 상식을 벗어난 사고와 행동을 하는 환자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평범하지 않은 건 신경외과의 의사들도 마찬가지. 각자 생활의 문제를 안고 고군분투 중인 네 의사가 환자들과 짝을 이뤄 다투고 달래가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나이도 성격도 다른 네 의사의 시점으로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천연덕스럽게 쓰인 네 이야기는 마지막에 가서 서로 조화를 이루며 절대 가볍지 않은 감동을 안겨준다.

1장 얼음 같은 여자
2장 나는 이미 죽었다
3장 재능
4장 뇌와 사랑

최근작 :<톱 나이프>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02종 (모두보기)
소개 :번역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번역 예술가다. ‘번역에는 제한된 틀이 존재하지만, 틀 안의 자유도 엄연한 자유이며 그 자유를 표현하는 것이 번역’이라는 신념으로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바른번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아키요시 리카코의 『작열』, 시즈쿠이 슈스케의 『악어의 눈물』, 가쿠타 미쓰요의 『무심하게 산다』, 『천 개의 밤, 어제의 달』을 비롯해 『가마쿠라 역에서 걸어서 8분, 빈방 있습니다』, 『1961 도쿄 하우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