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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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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다루고 있는 책들과 조금 다른 입장을 취한다. 기후격변이 몰고 올 혼란을 다루고 있지만, 이 책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이주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구공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시 사람이 살 만한 환경으로 복원하자고 독자들을 고무시킨다. 일부 환경론자들처럼 경제 활동을 멈추자는 이야기에는 명확히 선을 긋는다.

오히려 이주를 통해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새로운 부를 창출하여 지구를 회복시킬 방법을 모색하자고 한다. 그리고 인류 전체의 협력을 조직화할 거버넌스의 출현을 요구한다. 독자들은 《인류세, 엑소더스》에서 기후변화가 몰고 올 미래의 환경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의한 이주와 협력이 전 세계 정치·사회 구조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확인하게 될 것이다.

남종영 (기후변화와동물연구소장,환경논픽션 작가, 전 한겨레신문 기자)
: “구체적이고 새로운 통찰로 토론장에 올려질 문제작”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1.5도를 넘어 3도, 4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막연한 설득 대신, 정치·경제·사회 시스템의 새 판을 짜야 할 때다. 전작에서 전 세계 인류세의 현장을 꼼꼼히 기록한 저자는 어차피 문제의 해법도 인류가 내놓을 수밖에 없다면, ‘지구 시민’과 ‘호모 미그란스(이주하는 인간)’의 정체성을 복원해 인류세에 적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원자력발전과 기후공학 등 할 수 있는 것도 뭐든 하자고 말한다. 구체적이고 새로운 통찰을 담은 이 책은 앞으로 토론장에 올려질 문제작이다.
: 정치인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필독서
: 강력하고 도발적인 논쟁
: 필수적이고 대담하며 명료한 시각.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이보다 더 진지하게 다룬 책은 아직 읽지 못했다.
파이낸셜 타임스
: 역작. 《인류세, 엑소더스》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거주 가능 지역과 거주자 수를 보여주는 미래 인류의 지도책이 아니라 인류의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냉철한 통찰을 담은 필독서다.
메리 로치 (『인체재활용』 『스푸크』 『봉크』 저자)
: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 중 가장 중요한 책
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나를 부르는 숲》 저자)
: 가이아 빈스는 현존하는 최고의 과학 작가 중 한 명이다.
: 《인류세, 엑소더스》는 무서운 메시지와 긴박감을 담고 있지만 앞날에 대한 확신으로 용기를 북돋우는 획기적인 책이다.
: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엄청나게 중요한 책이다. 우리 모두가 기후 위기와 이주에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빌 맥키번 (간디 평화상, 토머스 머튼상 수상자,《자연의 종말》의 저자)
: 중대한 대화를 시작하게 하는 중요하고 도발적인 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국민일보 2023년 11월 16일자 '책과 길'
 - 문화일보 2023년 11월 17일자
 - 조선일보 2023년 11월 18일자 '한줄읽기'
 - 동아일보 2023년 11월 18일자 '새로 나왔어요'
 - 경향신문 2023년 11월 17일자 '책과 삶'
 - 세계일보 2023년 11월 17일자
 - 서울신문 2023년 11월 20일자

최근작 :<인류세, 엑소더스>,<초월>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의과대학의 고래와 나비>,<발턴선생 2>,<발턴선생 1> … 총 110종 (모두보기)
소개 :1955년생으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현재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교수를 역임하였다.
198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이 최종선까지 올라가 김동리 서기원으로부터 재능이 있다는 호평을 들었다. 1984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A역에서 만난 사내』가 당선되었다.
또한 〈청년의사〉 신문사에서 주관한 한미수필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소설가협회 정회원이다. 장편 소설 『메디칼 스토리』, 『청년의사의 눈물』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