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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아웅다웅 싸우는 덩더꿍 마을에서 벌어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재미있는 속담 64개가 절묘하게 녹아 있다. 지금까지 우리말 소재에 맞게 아름다운 동시 또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각 권을 집필했던 윤여림 작가는 흥미진진한 옛이야기 형식을 빌어 ‘속담’을 담아냈다. 옛이야기의 구수한 입말과 운율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문장은 독자들이 책을 더욱 즐겁게 읽게 만든다. 또 입체적이고 개성 강한 게으름뱅이 캐릭터 ‘털손바닥’과 ‘털발바닥’은 이야기의 재미를 더욱 고조시킨다.

기존의 속담 책은 단순히 속담을 듣고 그 뜻을 외우는 식이거나 속담 하나마다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하는 모음집 형식이었다면,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은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여러 속담을 만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속담을 배우고 외우는 학습이 목표가 아니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속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이해하며 의미를 받아들이도록 준다. 부록에는 본문에 들어간 속담들의 뜻풀이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0년 7월 24일자

산골짝 너머에 덩더꿍 마을이 있었어요. 나도 덩더꿍 너도 덩더꿍! 날마다 사람들이 아웅다웅 싸워서 덩더꿍 마을이에요. '까마귀가 아저씨 하겠다!' 서로 놀리지 못해 안달하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법!' 좋은 일 생긴 이웃을 보면 삐죽거리고, '말하는 것을 개방귀로 알아!' 남의 말은 무턱대고 무시했지요.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고 하지요? 그렇게 날마다 심술 사나운 말로 싸워대더니…… 세상에, 마을 사람들 다 골골 앓아누웠지요. 딱 두 사람만 빼고 말이에요. 누구인고 하니, 바로 털손바닥이랑 털발바닥! 감나무 밑에 누워서 홍시 떨어지기를 바라는 두 게으름뱅이였지요.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마을 사람들은 두 게으름뱅이를 찾아가, 산꼭대기에 사는 산신령한테 약 좀 받아오라고 닦달했어요.
마을 사람들 등쌀에 못 이겨 결국 털손바닥과 털발바닥은 길을 나섰어요. 사람들은 시작이 반이라며 두 게으름뱅이를 등 떠밀었어요. 털손바닥과 털발바닥은 무사히 약을 구해 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덩더꿍 마을은 조용해질 수 있을까요?

최근작 :<오늘도 해바라기>,<눈부시게 무시무시한 반짝이 귀신>,<감장바위 깜장바위> … 총 126종 (모두보기)
SNS ://www.instagram.com/limeyeorimy
소개 :
최근작 :<똥 나오기 100초 전!>,<[빅북] 끼인 날>,<끼인 날> … 총 103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한 뒤 독일에 가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독일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끼인 날》, 《딸꾹》, 《우리 가족 납치 사건》, 《눈 행성》, 《조금은 이상한 여행》, 《일어날까, 말까?》 등이 있으며, 그림을 그린 책으로 《우리 반 별명 커플》, 《세상에 공짜는 있다》, 《초능력 엄마》, 《비벼, 비벼! 비빔밥》 등이 있어요.

천개의바람   
최근작 :<인공지능과 살아남을 준비>,<[빅북] 개욕탕>,<문제가 문제야>등 총 335종
대표분야 :그림책 9위 (브랜드 지수 103,572점), 외국창작동화 15위 (브랜드 지수 67,509점), 그림책 25위 (브랜드 지수 183,036점)
추천도서 :<첫 번째 질문>
아이부터 노인까지, 우리에겐 질문이 필요합니다. 책에 담긴 질문을 보면, 이런 질문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그 질문들이야말로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지요. 신기한 일은 어떤 질문이 가장 와 닿는지 물으면 사람마다 모두 다른 것을 꼽는 것입니다. 이 책은 스스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떤 질문을 주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최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