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목동점] 서가 단면도
|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에드 용의 《이토록 굉장한 세계》가 드디어 한국에 출간됐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화제가 된 이번 신간에서 그는 우리를 인간의 오감을 초월하는 동물의 경이로운 감각 세계로 데려간다.
지구는 다양한 소리와 진동, 냄새와 맛, 전기장과 자기장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각자가 지닌 독특한 ‘감각 거품’에 둘러싸인 나머지 광대무변한 세계의 극히 일부를 인식할 뿐이다. 세상에는 인간에게 완전한 침묵처럼 여겨지는 것에서 소리를 듣고, 완전한 어둠처럼 보이는 것에서 색깔을 보는 동물들이 있다. 이 책은 시각이 아닌 후각으로 지형을 파악하는 새, 광자 하나의 통과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민감한 털을 가진 귀뚜라미, 인간의 손끝보다 섬세한 돌기를 가진 악어 등 우리의 직관에서 벗어나는 수많은 동물을 소개한다. 다른 동물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상상하는 일은, 지구라는 거대한 세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인간이 얼마나 한정된 감각만을 사용하는지 깨닫게 한다. 들어가며: 지구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 : “에드 용은 정말 대단한 작가다. 그의 글은 자연 세계의 비밀을 밝히는 과학의 힘을 증언한다. 나는 전작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에서 미생물 이야기를 읽다가 지구에 서식하는 모든 생명체에 대한 매혹에 빠졌다. 그리고 신작 《이토록 굉장한 세계》에선 오감의 이야기를 읽다가 내 몸의 모든 세포를 사랑하게 되었다. 지금도 키보드에 닿는 내 손끝 피부의 떨림이 느껴진다. 그는 100개의 눈으로 생명을 보여준다. 생명을 알고 싶다면 에드 용을 읽어라.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 “박쥐가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깜깜한 동굴 속에서 초음파로 세계를 탐지하는 그들의 감각을 시각 중심의 사피엔스가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어떤 철학자들은 그 느낌을 절대로 알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퓰리처상 수상자인 저자는 동물들이 어떻게 우리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감지하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그 불가능에 도전했다. 냄새와 맛, 통증과 열, 색깔, 촉각, 진동, 심지어 자기장과 전기장마저도 활용하는 동물들의 다양한 감각들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우리의 평범한 주변 환경을 다채로운 ‘감각의 정원’으로 변신시키는 마법의 책이다. 따개비의 감각기관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던 다윈 선생님이 만일 살아 계신다면, 밤잠을 설치며 읽을 책이 아닐까?” : “동물의 지각 능력에 대한 소용돌이 같은 여행. 이 멋진 책은 당신의 상상력에 도전하고, 당신을 살아 있는 세계에 대한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게 한다.” : “웅장하다. 다른 동물들이 우리 세계를 어떻게 경험하는지에 대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 넘치는 놀라운 이야기.” :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에 발을 들여놓는 것처럼 완전히 놀랍다. 계시, 호기심, 과학, 아름다운 산문, 경이로움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다.” : “에드 용, 이 사람은 어떤 이상한 감각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광활한 동물 과학의 세계를 돌아다니며 가장 매혹적인 발견을 찾아내는 걸까? 모든 페이지마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세상이 믿을 수 없는 수백 개의 다른 세상으로 펼쳐지는 것을 보며, 우리는 입을 다물지 못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지구의 놀라운 감각적 다양성과 에드 용의 재능에 대한 경외감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 “나는 이 책이 좋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경험한 감각의 세계는 정말 즐거웠다. 이상한 나라에서 펼쳐지는 에드 용의 모험을 정말로 즐겼다!” : “다른 동물들이 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놀라운 평행우주에 대한 심층 탐구. 에드 용은 우리가 다른 동물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의 세계를 확장한다.” : “에드 용이 없으면 큰일 날 뻔했다. 이 책은 엄청난 ‘산소 폭발’처럼 느껴지며, 우리 모두가 필요로 하는 바로 그 순간에 생명과 색상과 질감과 놀라움으로 우리 주변의 모든 것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 “다른 종의 감각 세계에 대한 놀랍고도 계몽적인 발견이 담긴 마법의 샘. 찬란하고 경이롭고 마음을 사로잡는 책이다.” : “다른 유기체의 지각적 삶perceptual life에 대한 강력하고 몰입감 있는 심층 탐구, 그리고 비인간 세계의 복잡성·정교함·즐거움에 대한 더 많은 공감과 이해를 위한 설득력 있는 사례! 이 책은 출간 즉시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 “이 책은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아름다움의 형태를 목격하게 만든다.” 전미 도서 비평가 협회
“인간이 아닌 존재의 지각에 대한 스릴 넘치는 여행. 자연의 진정한 경이로움은 외딴 황야나 다른 숭고한 풍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자이언 국립공원의 협곡만큼이나 뒤뜰 정원의 흙에도 웅장함이 도사리고 있다.” : “놀라울 정도로 정교한 생명체들의 감각 세계로 떠나는 눈부신 여행. 에드 용은 우리의 생각을 확장하게 하고,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키고, 지구에 사는 동료 거주자들의 능력 앞에서 겸손함을 느끼게 한다.” : “올해 최고의 논픽션 중 하나. 에드 용의 글에는 실험실과 현장의 생생한 장면,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의 인터뷰가 다층적으로 담겨 있다.” : “책을 내려놓고 나니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이 넓어졌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3년 4월 14일자 출판 새책 - 서울신문 2023년 4월 14일자 - 국민일보 2023년 4월 13일자 '책과 길' - 문화일보 2023년 4월 14일자 - 한국일보 2023년 4월 14일자 '새책' - 조선일보 2023년 4월 15일자 - 동아일보 2023년 4월 15일자 '책의 향기' - 중앙SUNDAY 2023년 4월 15일자 - 경향신문 2023년 4월 14일자 '책과 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