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시리즈. 할아버지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별이 되고 싶다고 속삭이는 나에게 이 세상 아이들 하나하나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설명해 준다. 아무것도 없이 깜깜한 어둠뿐이었던 우주에서 별 하나가 생겨나고, 별들이 더해져 수많은 별들과 행성들이 그리고 지구의 모든 것과 세상의 아이들이 살게 되었다고 말이다. 언뜻 생각하기엔 상관 없을 듯한 연결이지만,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아이들 하나하나가 결코 “아무나”가 아닌,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존재로 느껴져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만큼이나 아름답고 잔잔한 이 이야기는 서정적인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고 따뜻하게 어루만져 준다. 손녀에 대한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 자신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이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잠자리에서 읽어 보자. 아이는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꿈나라로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9년 3월 16일자 '그림책 한조각' - 한국일보 2019년 3월 14일자 '새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