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많은 기업이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된 책을 읽고, 교육도 실시한다. 예술작품을 접하고 예술활동을 해봄으로써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나아가 최근 경영계에서는 비즈니스 현장에 예술적 요소를 도입하는 ‘예술적 개입(artistic intervention)’ 사례가 늘고 있다.
이 책은 예술가, 그중에서도 서양미술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긴 화가들이 보여준 예술적 사유와 상상력, 창의력의 정수를 오늘날의 비즈니스에 ‘개입’시켜보고자 하는 시도다. 경영학 박사이자 컨설턴트인 저자는 이 책에서 피카소를 비롯해 고갱, 고흐, 마네, 폴 세잔, 벨라스케스, 프리다 칼로, 살바도르 달리 등 서양미술사를 주름잡았던 화가들의 명작들을 분석하고, 여기에서 얻은 통찰이 비즈니스 현장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최근작 :<DE&I 성공 전략>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하버드대학 세계 고전> ,<[큰글자책] 다시 쓰는 경영학> … 총 22종 (모두보기) 소개 :경영학 박사이자 경영 평론가로서 현재 GGL리더십그룹과 트민사뉴스 대표로 있으며,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브릿지경제〉, 〈이코노믹리뷰〉, 〈KSAM〉 등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그룹, 지멘스, SK그룹, 롯데그룹, KT, KAIST, 두산그룹, GS그룹 등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총 2,500회 강연을 했으며, 벤처기업 사외 이사 및 스타트업 전문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인호의 강토꼴’을 9년째 재능 기부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 ‘아방그로’ 채널을... 경영학 박사이자 경영 평론가로서 현재 GGL리더십그룹과 트민사뉴스 대표로 있으며,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브릿지경제〉, 〈이코노믹리뷰〉, 〈KSAM〉 등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그룹, 지멘스, SK그룹, 롯데그룹, KT, KAIST, 두산그룹, GS그룹 등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총 2,500회 강연을 했으며, 벤처기업 사외 이사 및 스타트업 전문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인호의 강토꼴’을 9년째 재능 기부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 ‘아방그로’ 채널을 통해 경영, 리더십, 협상, 예술, 행동 심리학 등 통찰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저서로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하버드대학 세계 고전》,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 《다시 쓰는 경영학》, 《언택트 심리학》, 《갑을 이기는 을의 협상법》, 《소크라테스와 협상하라》, 《당신도 몰랐던 행동심리학》, 《화가의 통찰법》, 《아티스트 인사이트》, 《당신도 몰랐던 행동심리학》, 《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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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같은 비즈니스를 원한다면
예술가의 생각법을 훔쳐라!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많은 기업이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된 책을 읽고, 교육도 실시한다. 예술작품을 접하고 예술활동을 해봄으로써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나아가 최근 경영계에서는 비즈니스 현장에 예술적 요소를 도입하는 ‘예술적 개입(artistic intervention)’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기업에서 예술에 관심을 갖는다고 해봐야 공연관람이나 예술가 후원 정도에 그쳤지만, 오늘날에는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졌다. 기업의 전략수립부터 제조, 판매, 마케팅에 이르는 의사결정 전반에 예술가 혹은 예술적 요소가 투입되는 예술적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접목하는 예술적 개입을 통해 기존과 전혀 다른 세계를 탐험하는 창조적 충돌(creative clash)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 자체가 창조행위인 예술이야말로 창조적 영감의 근원이다. 나아가 예술가가 새로움을 창조하는 방식을 응용하면 기존 경영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도 있다. 예술이 혁신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유럽의 한 제조회사는 예술가를 생산라인에 투입해 생산효율성을 25%나 향상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직원들이 예술가와 함께 지내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기계나 설비의 개선점과 새로운 활용방안을 발견하게 되었고, 직원들 간 소통도 원활해지면서 조직에 대한 로열티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서양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이들은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고, 다르게 해석하고, 새롭게 표현하여, 가치를 완성했는가?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배우는 비즈니스 통찰법!
이 책은 예술가, 그중에서도 서양미술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긴 화가들이 보여준 예술적 사유와 상상력, 창의력의 정수를 오늘날의 비즈니스에 ‘개입’시켜보고자 하는 시도다. 경영학 박사이자 컨설턴트인 저자는 이 책에서 피카소를 비롯해 고갱, 고흐, 마네, 폴 세잔, 벨라스케스, 프리다 칼로, 살바도르 달리 등 서양미술사를 주름잡았던 화가들의 명작들을 분석하고, 여기에서 얻은 통찰이 비즈니스 현장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보테로의 〈모나리자〉는 기존의 무수한 〈모나리자〉 모작들과 무엇이 다르며, 기업의 차별화 전략에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을 추구해야 할 기업들에 피카소의 작품활동은 어떤 성찰을 주는가? 라파엘로나 브랑쿠시처럼 본질을 꿰뚫는 관찰을 하려면 어떤 훈련을 해야 하는가? 저자는 70여 점의 작품을 탄생비화(?)와 함께 소개하고, 이들 그림에서 기업이 놓치지 말아야 할 시사점이 무엇이며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기업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예컨대 애플의 신제품 출시과정에는 이른바 ‘피카소 방식’이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카소의 〈황소〉 연작은 황소를 1개월 동안 꾸준히 관찰하고 단순화한 과정을 보여준다. 본질만 남기려는 시도 끝에 피카소는 10개 남짓의 단순한 선만으로 황소를 표현하는 데 성공한다. 애플TV의 리모컨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리모컨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성원들이 치열하게 토론한 결과 3개의 버튼만 남긴 것. 무려 78개의 버튼이 빼곡히 들어찬 구글TV의 리모컨과 비교해보면 ‘피카소 방식’의 강력함을 실감할 수 있다.
“예술이 밥 먹여주나?”라고 흔히 말한다. 이제는 예술이 밥 먹여준다. 상상력과 창의성을 적용함으로써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고, 표현의 파괴와 감성적 공감 그리고 존중이라는 예술의 속성을 통해 조직 구성원 간의 협업과 소통을 이끈다면 기업 경영에 새로운 지평이 열리지 않겠는가? 애플, 구글, IDEO, 알레시 등의 회사가 그러하듯 말이다.
책에 등장하는 화가들은 멈추지 않는 발견과 상상으로 자신만의 광대한 세계를 개척했다. 재능과 열정은 물론, 내 위에 누구도 세울 수 없다는 질투심과 경쟁심,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 나아가 파괴적인 사랑마저 예술의 동력으로 삼았다. 들불처럼 타올랐던 그들의 예술적 감성과 통찰을 냉철한 비즈니스 세계에 접목함으로써, ‘해야 하지만 여전히 모호한 그 무엇’이었던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새로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