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아람 (조선일보 출판팀장, 『나의 뉴욕 수업』 저자) 
: 이 아름다운 이야기는 숨 가쁘게 벅찬 ‘사랑의 여정’이다. 한 소녀가 품었던 소년에 대한 사랑이 어쩔 수 없이 놓아버려야 했던 아들에 대한 애타는 사랑으로 전이되고, 나아가 신(神)과 자연에 대한 거대한 사랑으로 확장된다. 수몰될 고향에서 빅토리아가 구해 옮겨 심은 복숭아가 서툴지만 자그마한 꽃을 피우다 마침내 커다랗고 다디단 결실을 일궈낸 것처럼, 빅토리아의 가슴속 사랑도 슬픔을 고난을 양분 삼아 농익어 간다. 작고 미숙한 어린 소녀가 갖은 역경 끝에 마침내 한 청년과 대지의 어머니로 거듭나는 이 파노라마를 통해 독자들은 성숙과 성장, 희망의 의미를 머금어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보니 가머스 (『레슨 인 케미스트리』 저자) : 셸리 리드의 서정적인 목소리에는 자연의 힘이 담겨 있다. 콜로라도 시골에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여성에게 그 목소리를 빌려줌으로써 비극적이면서 희망적인, 그리고 결코 잊을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
애드리아나 트리자니 (《베리 발렌타인》 저자) : 주변 상황에 상처받은 젊은 여성, 사랑하기 위해서 용서할 방법을 찾아야만 하는 상처투성이 여성을 주제로 한 아주 멋진 이야기다. 빅토리아 내시는 그야말로 상실과 절망을 헤치고 빛을 향해 나아가는 캐릭터다. 아메리칸 드림의 영혼이 담겨 있는 놀라운 데뷔작.
클로버 스트라우드 (『더 와일드 아더(The Wild Other)』 저자) : 풍부하고, 아름답고, 강하다. 읽는 내내 감동적인 여정에 푹 빠져들었다.
메그 웨이트 클레이턴 (『파리의 우체국장(The Postmistress of Paris)』 저자) : 가슴이 아릴 정도로 아름다운 데뷔작. 어린 사랑의 호기심과 부드러움, 상실이 주는 영원한 고통, 인간의 파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유지되는 자연의 힘, 어머니의 사랑이 이루어내는 기적까지. 지혜와 연민으로 가득 찬 주인공의 삶에 대한 강렬한 간증을 우리는 소중히 여기고 공유해야 한다.
티파니 퀘이 타이슨 (『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The Past Is Never)』 저자) : 남자의 세계에서 여성이 되어가는 한 소녀의 가슴 아프지만 희망적인 이야기. 빅토리아 내시는 그녀가 피난처로 삼은 콜로라도 산맥만큼이나 강인하고 회복 탄력성이 강한 동시에 집안 대대로 내려온 복숭아만큼이나 여리다. 빛을 향해 나아가는 빅토리아의 이야기는 틀림없이 수많은 북클럽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제인 그린 (『시스터 스타더스트(Sister Stardust)』 저자) :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 소설. 아주 생생하고 빛나는 이야기.
아이리시 이그재미너 : 토리는 아주 설득력 있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상실과 절망에 부딪힌 토리, 사랑을 좇아 한 선택이지만 자신에게는 비극이 될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토리.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매혹적인 소설이며, 다 읽은 뒤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덴버 포스트 : 콜로라도 고지대의 숲과 강을 배경으로 한, 사랑과 힘과 성장에 관한 놀라운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은 문학적 승리다.
리얼 심플 : 대자연, 금지된 사랑, 강렬한 주인공을 향한 멋진 묘사까지. 모든 독자의 마음을 두드릴 모든 요소를 지니고 있다.
디 아이페이퍼 : 생생하고 감동적이고 매력적이다. 자연의 이미지를 풍부하게 전달함으로써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려주고, 우리 내면에 강인한 힘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며, 자연이 어떻게 계속 나아갈 힘을 주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커커스 리뷰 : 사랑은 토리의 인생 궤적을 영원히 바꾸어버리는 ‘작은 운명의 반전’이 된다. 섬세하고 정밀한 묘사를 통해 콜로라도의 거친 야생부터 인물들의 근심에 찬 마음 속 풍경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상서로운 데뷔다.
북리스트 (미국도서관협회) : 서정적 이야기. 시대적 진정성, 놀라운 이미지, 능숙한 은유로 캐릭터와 배경을 묘사한다.
인디펜던트 UK (런던) : 여성의 회복탄력성을 다루는 원대하고 온정 넘치는 이야기가 나무, 산, 빛을 포함한 숨 막힐 듯한 자연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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