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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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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생애 전반을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보여 주는 책이다. 살아 있는 지식을 감동적으로 전하는 작가 캔디스 플레밍이 꿀벌의 삶을 시처럼 아름답고 백과사전처럼 정확하게 표현하였고, 칼데콧 상을 두 번 수상한 작가 에릭 로만이 꿀벌의 모습을 사진보다 더 세밀하고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 책은 각 기관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가장 우수한 논픽션 책에 수여하는 로버트 F. 시버트 논픽션 상과 오르비스 픽투스 명예상을 비롯하여 뉴욕공립도서관, 혼북,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커커스리뷰, 퍼블리셔스위클리 올해의 그림책 들을 수상했다. : 꿀벌 아피스의 삶
일벌은 알, 애벌레, 번데기로 21일을 살고, 어른 벌로 35일을 삽니다. 총 56일, 그러니까 두 달이 채 안 되는 짧은 삶을 살지요. 이 중 꽃을 찾아 꽃가루를 나르고 꿀을 빠는 기간은 겨우 열흘 정도입니다. 그 열흘 동안 무려 8백 킬로미터를 날며 3천 송이가 넘는 꽃에 들릅니다. 오죽하면 일벌로 태어나 25일 동안이나 날기를 주저하며 연신 집안일만 하겠어요? 78억 명 인류가 먹는 음식 세 입 중 한 입이 꿀벌이 꽃가루를 옮겨 준 덕분에 생겨난 것입니다. 미국 꿀벌학자들의 계산에 따르면 그 경제적 가치는 연간 18조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꿀벌의 수가 자꾸 줄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먹는 꿀 한 숟가락, 음식 한 젓가락이 얼마나 소중한지 함께 얘기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알면 사랑한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꿀벌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자연을 훨씬 더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 꿀벌의 삶을 아주 가까이에서 들여다본 그림과 긴장감 가득한 서사가 어우러진 더없이 매력적인 책이다. : 아름다운 글과 놀랍도록 섬세한 그림이 결합된 최고의 논픽션 : 꿀벌의 삶처럼 경이로운 책 : 짧지만 녹록치 않은 꿀벌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 꿀벌의 생애 주기 전반을 다루면서 환경과 생물을 보는 온전한 시각을 전하는 책 : 지구에서 가장 부지런한 곤충 꿀벌의 삶을 가장 강렬하고 정확하게 보여 준다. : 눈부시게 아름답고 사진처럼 세밀한 아름다운 그림과 시처럼 흐르는 매력적인 글로 수많은 일을 하는 꿀벌의 삶을 완벽하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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