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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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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너무 다른 모녀가 함께 20개 나라를 누비며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기질과 성향이 판이하니 부딪히는 일도 많았지만 여행이 계속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수준이 높아지고 적절하게 맞추는 기술도 익히게 되었다. 이 책에는 생판 다른 모녀가 격돌하고 화합하고, 마침내 각자의 길을 주체적으로 씩씩하게 걸어가는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들에게 여행은 치유의 장이자 최고의 학교였다. 어쩌면 상처로 남아 있을지도 모를 지난 시절의 억압이나 서운함도 그 여정에서 스르르 녹아내린다. 딸은 여행지에서 최고의 취미이자 일생의 과업을 만난다. 그러니까 이 책은 유쾌한 여행기이자 모녀가 길 위에서 성장해가는 탁월한 심리 에세이이다. 설렘이 가득한 여행기를 읽으면서 독자는 성인이 된 딸과 어떻게 관계 맺기를 하면 좋은지 중요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정여울 (작가, 『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KBS 「정여울의 도서관」 진행자)
: “어디서나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이미지를 끌어낼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여행지에서도, 그 장소에 어울리는 가장 향기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는 사람. 이 책의 작가는 바로 그런 매력을 지닌 사람이다. 여행은 그런 작가에게 보이지 않는 날개를 달아준다. 딸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장기 배낭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바지런하고 감수성 풍부한 엄마, 엄마가 떠나는 곳마다 교통편과 숙소와 식당 검색까지 철저하게 해내는 총명한 딸이 이루어내는 사랑스러운 콤비는 독자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낸다. 한평생을 살아도 이렇게 완벽한 여행파트너를 찾기는 어려운 일이기에.
여행을 떠날수록 더욱 ‘나다움’에 가까워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바로 그런 눈부신 행운의 주인공이다. 떠나면 떠날수록 더욱 지혜로워지고,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지는 사람의 이야기가 미소를 머금게 한다. 가족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 어른이 된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이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은 눈부신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문요한 (정신과전문의, 정신경영아카데미 대표, 『굿바이 게으름』저자)
: “모든 딸과 엄마는 계속 좋은 사이이기를 원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과거의 관계를 되풀이하기 때문이다. 딸이 성인이 되면 엄마는 보호자에서 물러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모녀간의 여행은 그 전환을 촉진한다. 그 점에서 이 책은 모녀의 여행기이자 가족성장 심리에세이이다.”

최근작 :<엄마와 딸 여행이 필요할 때>,<좋아하는 일로 먹고 사는 법>,<나는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

사우   
최근작 :<감정을 이해하는 그림책 큐레이션>,<시가 내 인생에 들어왔다>,<사서교사의 하루>등 총 52종
대표분야 :심리학/정신분석학 20위 (브랜드 지수 13,517점), 역사 32위 (브랜드 지수 16,37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