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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자음과모음』 2021년 가을호. 가을호의 게스트 에디터는 ‘읽은이’를 대표하는 네 사람 김효연, 박혜빈, 이한나, 최리외이다. ‘지은이’ ‘옮긴이’ ‘엮은이’ 등 출판계에서 쓰이는 말들 가운데 독자를 지칭하는 우리말은 없다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독자를 ‘지은이’와 쌍을 이루는 ‘읽은이’로 이름 붙였다.

한 권의 책에 있어 지은이의 몫이 50퍼센트라면, 읽은이의 몫 또한 50퍼센트라는 의미를 더했다. 통권 50호를 맞이한 『자음과모음』은 50번의 계절을 함께한 ‘읽은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글을 내보내는 발신자에서 ‘읽은이’의 목소리를 듣는 수신자가 되어보았다. 읽은이 네 사람은 네 가지의 각기 다른 기획으로 지면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머리글
안서현‘읽은이’에게?보내는?편지

게스트 에디터｜읽은이_김효연 박혜빈 이한나 최리외
[자기-쓰기]
이한나 게스트 에디터의 말
문보영·이한나·장혜령 삶을 길어 올려 쓰는 글
서정배 나에게 말하는 진실과 거짓
슬릭 자기 쓰기, ‘나’를 마주하는 과정
[국경을 넘는 여자(들)]
최리외 게스트 에디터의 말
김해주 차학경과 피아 아르케의 글쓰기
김경년·최리외 책이라는 예술작품, 『딕테』
최리외 떠도는 여자아이는 무엇을 보는가
[혼숨독]
김효연 게스트 에디터의 말
김혜경 우리 다른 세계에서 만나
김효연 읽음으로써 돌아가는 상상 속 영사기
유지혜 나의 독서 연대기와 아끼는 전차 한 권
정기현 잠재하는 최초의 책

지은이 : 자음과모음 출판사

최근작 :

<자음과 모음 2024.가을>,<자음과 모음 2024.여름>,<자음과 모음 2024.봄> … 총 10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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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내 꿈의 플레이리스트>,<자음과 모음 2024.가을>,<한 개의 머리가 있는 방>등 총 1,315종
대표분야 :	청소년 소설 6위 (브랜드 지수 337,972점), 초등 한국사 13위 (브랜드 지수 32,034점), 학습법 18위 (브랜드 지수 10,85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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