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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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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피스 시리즈 8권. 2013년 출간된 이후 '아마존 올해의 도서(2013)',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책(2013)',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주목할 만한 아동도서', 최고의 아동·청소년 추리 소설에 수여하는 '애거서 상' 등 영예로운 수상작, 추천 도서로 선정되는 등 수많은 찬사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는 작품이다.
이 책은 한 마을의 도서관 개관 행사에 초대된 열두 명의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2박3일간 머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제목에서 예상되듯, 도서관을 탈출해야 하는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아이들이 책과 게임을 망라한 갖가지 복잡한 퍼즐과 퀴즈, 수수께끼 등을 풀어 가는 과정이 전개된다. 정적이다 못해 누군가에게는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서관이 어느새 거대한 게임판이 되고, 그 속에서 전혀 앞을 예견할 수 없는 긴박한 탈출 게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더욱 흥미롭다. 독서보다는 게임과 인터넷, SNS가 더 친숙한 아이들이 도서관과 수많은 책 속에 갇혔다는 설정, 책 속에 숨겨져 있는 탈출의 해결책, 화려한 영상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빠른 전개의 이야기 등이 어린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야말로 '재미있고 기발한 동화'라는 수식어가 절로 떠오르는 아주 특별한 작품이 아닐 수 없다.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 골똘하게 궁리해야 하는 퍼즐, 낄낄거리게 만드는 말장난, 읽어야 할 어린이 책 목록으로 촘촘하고 견고하게 짜인 이 이야기는 책과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이 모두를 사로잡을 것이다! : 읽는 순간 빠져들게 될 창의적인 미스터리 동화! 독자들은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초라한 동네 도서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 사서와 선생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추천하는 책!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야기 속 가득한 책 목록에 환호할 것이며, 퍼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단서를 찾아내며 환희를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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