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 우리가 역사 공부를 하는 이유는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사는 우리 삶과 문화의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지구촌 시대에 이러한 소속감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속감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조금씩이라도 어릴 때부터 흥미를 가지고 역사 속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면서 생각해 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LIVE 한국사>는 이런 목적에 맞게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내용이 충실합니다. 최신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균형감 있는 관점에 따라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초등학생들이 건전한 민주 시민으로 자라나게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최태성 (별별한국사 연구소장, EBSi 한국사 대표강사, 『최소한의 한국사』 저자) : 수능 필수 한국사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제 디테일의 한국사 시대가 끝나고, 흐름의 한국사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절대 평가로 평가 방법이 달라졌으니 학습 방법도 달라져야 하며 전통적인 주입식, 암기식 학습법과는 이제 작별을 고할 때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삶과 가치관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역사학 본연의 학습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즐기면 됩니다. 역사란 원래 재미있는 한 편의 옛날이야기이니까요. <LIVE 한국사>와
함께한다면 흥미만을 추구하다가 한국사의 기본을 놓쳐 버리는 기존의 한국사 학습 만화들과는 차별화된 충실한 한국사를 접하게 될 것입니다. 묵직하고 검증된 내용을 생생하고 재미난 만화로 풀었으니 학생들은 그저 즐기며 몰입하면 됩니다.
역사라는 도도한 흐름의 강줄기를 바라보며 즐기면 되는 시대. 역사적 사실보다는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LIVE 한국사>는 초등학생들에게 필수 역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