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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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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도 여행을 하며 즐겁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노부부의 여행 에세이다. 젊은이들이 꿈꾸는 삶을 살고 있는 홍일곤, 강영수 부부는 돈이 많아서 혹은 자식이 보내주는 돈으로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70대의 나이에도 호텔을 직접 찾아 예약하고, 현지에서 시장을 가 식재료를 구하고 요리를 해 여행 경비를 절약해 세계 곳곳을 여행했다. 이들의 여행 이야기는 즐겁게 살기 위해 여행을 결심했으나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여행 가이드북, 나아가 인생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은퇴 후 본격적으로 세계여행을 시작한 홍일곤, 강영수 부부는 지금 삶이 너무 즐겁다고 말한다. 이들은 여행을 통해 자신들이 행복을 되찾은 것처럼 대한민국의 40~50대들이 여행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들의 ‘완벽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여행담을 소개한다. 또한 여행 초보자들에게 여행 전에 준비할 것들, 호텔 예약하는 법부터 나이 든 사람들을 위한 여행 짐 꾸리는 법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9월 8일자 '150자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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