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의 목사이자 제자훈련의 대가, 교회 개혁과 교단 일치에 앞장선 지도자, 그리고 2007년 상암 운동장의 평양 부흥 100주년 설교를 통해 한국 개신교도의 가슴을 찢어놓은 옥한흠 목사. 우리는 그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의 유명세에 비해 개인사는 많은 부분이 비밀에 싸여있다. 그가 평소에 워낙 자기 얘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옥한흠 목사는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옥한흠 목사’가 될 수 있었을까? 어떻게 그는 남들이 조금이라도 더 붙잡고 싶어하는 담임목사의 자리를 훌훌 벗어던질 수 있었을까? 왜 그는 평생 성도들을 예수의 제자로 만들기 위해 발버둥쳤을까? 과거를 모르면 현재를 이해할 수 없다. 현재의 미스테리는 과거로 들어갈 때에만 풀릴 수 있다. 옥한흠을 우리가 아는 그 옥한흠으로 만든 그의 과거가 아들을 통해 밝혀진다. 한 걸음 한 걸음 더 깊이, 또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면서 아버지의 숨겨진 인생을 찾아낸 아들에 의해 청년 옥한흠의 시절이 처음으로 밝혀진다.
프롤로그
1. 처음 복음 받은 이
2. 아버지와 아들
3. 외길을 향한 서원
4. 벼랑 끝을 걷다
5. 떠나라! 좌하면 우하리라
편집자 후기
참고자료
인터뷰로 도움 주신 분들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