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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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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산문 가운데 빼어난 문장으로 꼽히는 '동명일기' 등 <의유당관북유람일기>, 14세에 남장하고 금강산행을 감행한 금원의 <호동서락기>, 52세에 처음 서울 길에 나선 강릉 김씨 부인의 '서유록' 등 18세기에서 20세기 초에 걸친 세 여성의 여행기를 새롭게 옮기고 조명한다.
시대와 공간을 넘어 세 작품을 관통하는 것은 여행을 통한 삶의 자각과 여성으로서의 자기 발견이다. 작품들에 앞서 옛 시절의 여행과 그 기록의 역사, 특히 여성들의 여행에 대한 갈망과 글들을 개괄하고 세 작품의 내용과 의미를 짚는 옮긴이 김경미 교수의 <조선여성들, 여행하고 기록하다>는 오래된 여행기와 여행자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게 안내한다. 조선여성들, 여행하고 기록하다__김경미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11월 22일 성과 문화 새책 - 경향신문 2019년 11월 22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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