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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독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는 교양서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의 저자 김청연은 취재하고 기사 쓰는 일을 오랜 시간 해 왔고, ‘사람’이 담긴 글과 이야기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맞닿는 순간들에 진심을 다하고, 화려한 세상 속 가려진 그늘과 그림자를 섬세하게 포착해 내는 저자는 뒤에 올 세대에게 안내자 역할을 할 만한 이들을 한자리에 초대한다.

책을 펼치면, 그림작가 간장의 재치 있고 다정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독자를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그림 속 여자아이가 역사 속 여성 인물들과 캐릭터 친구들을 만나며 삶의 갈피를 잡아 가는 과정은 지금 이곳의 청소년에게 꼭 맞춤한 공감을 건넨다.

아무도 발을 내딛지 않았던 분야에 용감하게 도전한 이들, 불공평한 세상에 당당히 문제를 제기한 이들, 사회 공동체를 위해 실천적 행동을 한 이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각을 보여 준 이들 그리고 잊지 못할 감동을 준 작품 속 등장인물까지… 38명 인물들의 운명적 순간과 명언에 귀 기울이다 보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삶의 힌트가 하나둘 샘솟을 것이다.

이야기를 시작하며- 서른여덟 명의 여성에게 보낸 초대장

1장 시작해 보겠습니다, 세상을 향한 첫걸음

도전과 모험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법(아멜리아 에어하트) / 위대한 사람, 당신의 이름은?(마리 퀴리) / 편견을 앞지른 261번의 달리기(캐서린 스위처) / 왜 내가 수학을 못할 거라고 생각했죠?(히파티아) / 대장! 후원자 없는 등반이 행복했던 이유는 뭐였나요?(다베이 준코) / 원래 그렇게 해 왔다고 그 길만이 정답은 아니니까(그레이스 호퍼 - 에이다 러브레이스) / ‘여성 사진기자’ 아닌 카메라를 든 저널리스트(마거릿 버크화이트) / 해 보자! 기죽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권기옥)

2장 만들어 보겠습니다, 함께하는 더 나은 세계

당신의 용기를 함께 이어 갑니다(레이첼 카슨) / 아름다움의 비밀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말(오드리 헵번) / 더 많은 이가 당신을 기억하고 이름을 부른다면(메리 시콜) / 끊임없이 ‘우리’를 고민했던 사람들(제인 구달 - 왕가리 마타이) / 어린이는 서툴고 부족하기만 한 존재라고 생각하나요?(마리아 몬테소리) /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것, 폭력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무조건적인 희생의 아이콘이 아닌, 유능한 전문 직업인(플로렌스 나이팅게일)

3장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부당함에 맞서

어둠은 두렵지 않아요, 빛을 찾으면 되니까(말랄라 유사프자이) / 그럴 수도 있다고 체념하며 물러서는 일에 지쳤을 뿐(로자 파크스) / 견고한 ‘유리 천장’을 하나씩 깨부순 사람(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상식이 없던 시대, 매우 상식적이었던 외침들(메리 울스턴크래프트 - 에멀린 팽크허스트) / 살아남기 위해, 살아 내기 위해, 목숨을 걸다(강주룡) / 불편을 ‘불행’으로 해석하지 않기(헬렌 켈러)

4장 계속해 보겠습니다, 나다운 방식으로

셰익스피어 동생이 글을 쓰지 못한 이유는?(버지니아 울프) / 그림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내다(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뜨거운 진심(박남옥) / 틀에 박힌 방식을 넘어, 좀 더 새롭고 자유롭게(이사도라 덩컨 - 자하 하디드) / 다른 사람 눈에 좋은 거 말고, 나에게 편하고 좋은 패션(가브리엘 보뇌르 샤넬) / 왜 장래희망에도 제약과 차별이 있어야 하죠?(안토니아 브리코)

5장 간직하겠습니다, 힘을 건네는 이야기들

이다혜 (씨네21 기자, 에세이스트, 북칼럼니스트)
: “여자들이 해냄.”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서른여덟 명의 사람들을 이 책에서 만났습니다. 완벽하게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믿고 노력한 사람들의 목소리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위대한 업적에, 다음에는 명언에 눈길이 갈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는, 여러분의 꿈과 재능을 비추는 거울 같은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나 자신답게 존재하고 일할 수 있는 자리 찾기 ’ 아닐까요? “우리가 해냄!”이라고 외칠 수 있도록요.
예민한 도서관 (김소연, 박다솜, 정승연, 주해선 선생님)
: 이 책은 여러분에게 고민이 생길 때마다 다시 펼칠 수 있는 고민 상담소가 되어 줄 거예요. 서른여덟 명의 여성들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의 고민이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어요.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목소리들이 시간이 흘러 세상을 바꾸기도 합니다. 나의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를 건넬 수 있다는 점도요. 이제 우리는 서른여덟 명의 여성들과 함께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습니다.
: 사람은 자신을 이입할 수 있는 인물들의 목소리에서 더 큰 힘을 얻게 마련입니다. 지금의 청소년에게 여성 위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사회 진출이 억압되고, 공부할 기회 자체가 차단되었어도 시대의 한계에 맞서며 꿈을 향해 걸어간 이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역사 속에 발자취를 남긴 서른두 명의 여성과,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여성 캐릭터 여섯 명의 목소리는 우리를 격려하고 일으켜 세워 용기를 북돋워 줄 것입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2년 3월 25일 출판 새책

최근작 :<기억해, 언젠가 너의 목소리가 될 거야>,<왜요, 그 뉴스가 어때서요?>,<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신문 속 ‘인물면’을 즐겨 본다. ‘사람’이 담긴 기사, 글, 이야기를 통해 영감을 얻고 힘을 낸다. 오랜 시간 사람들을 만나 취재하고, 기사 쓰는 일을 해 왔다. 청소년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건네는 책을 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왜요, 그 뉴스가 어때서요?』 등이 있다.
최근작 :<엉뚱한 문방구>,<쌀이 말했어>,<달밤 수영장> … 총 39종 (모두보기)
소개 :“아침에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는 용기로 오늘 하루를 시작했군요! 자두 한 알 같은 작은 용기들이 모여 만들어질 특별한 날들, 기대되지 않나요?”

친환경 사회적 기업 등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달밤 수영장》, 《엉뚱한 문방구》, 《쌀이 말했어》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오리 부리 이야기》, 《요괴술사 노앵설》, 《슬기로운 공부 사전》, 《충치요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