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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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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에 찾아온 청춘의 고민들 수백 건 중 공감이 높았던 이야기들을 추려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청년들의 주된 고민들인 자아존중감, 우울, 불안, 화, 인간관계, 사랑과 가족, 진로와 사회 이슈 들을 법륜 스님의 화법으로 풀어내어 담았다.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은 묻고 답하는 대화 속에서 자기 문제를 스스로 자각하여 풀어가는 ‘장(場)’이다. 대화는 질문자와 스님 두 분이 이어가지만, 어느 순간 청중과 스님이 화답하는 공감의 장이 되어 질문자뿐 아니라 함께 듣는 참가자의 고민도 해결이 된다. 이를 책이라는 정해진 형식과 분량에 맞추어 내용을 줄이고 다듬다 보니 현장의 감동과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질문의 내용에 성, 이념, 지역, 직업의 특성이 강하게 들어간 경우는 보편성과 공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수정하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세계일보 2021년 1월 9일자 '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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