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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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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경제 모든 분야를 불문하고 선전과 유혹이 가득한 시대다. 그동안 진정한 삶의 가치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온 김무곤 교수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깊은 이해를 보여주고,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을 제대로 읽기 위한 근원적 해법을 제시한다.
가장 큰 특징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나 이 시대의 눈으로 새롭게 재해석함으로써 왜 이 시대에 셰익스피어를 다시 읽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한다는 데 있다. 작품 <햄릿>은 정치학과, <맥베스>는 경영학과, <오셀로>는 사회심리학과, <리어왕>은 커뮤니케이션학과 조우하게 되는데, 그 과정 속에서 작품들은 오래된 고전 텍스트로만 머무르지 않게 되고 우리는 시공간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르네상스적 지식인 김무곤을 만나게 된다. 저자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9명의 생각의 중심을 간파해나가며, 휘둘리지 않는 힘의 원동력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희로애락, 사랑과 증오, 삶과 죽음 등 세상의 모든 이치를 품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대한 저자의 새로운 해석은, 독자들로 하여금 인간과 세계, 자기 자신을 더 넓고 크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보다 현실적인 삶의 교본이 되어줄 것이다. 글을 시작하며_ 지금 왜 셰익스피어를 읽어야 하는가 005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6년 2월 5일자 '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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