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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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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말기부터 IMF 외환위기까지 부산에서 펼쳐진 노동운동사를 정리한 책. 부산이라는 한 ‘지역’의 노동운동사를 통해 87년 노동자대투쟁으로 분출한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의 의미와 한계를 진솔하게 되짚은 보기 드문 책이다.
인도사 전공 역사학자가 주변의 우려를 무릅쓰고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노동운동사를 집필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지방’ 대학에 근무한 역사학자로서 그 지역의 역사 하나는 지역사회에 남기는 것이 도리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애정을 갖춘 비노동 진영의 역사학자”로서 용기를 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2년 4월 29일 출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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