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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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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박물관 전·현직자 5인과 교육 전문가 2인이 쓴 『청소년을 위한 박물관 에세이』는 박물관과 관련된 교양 지식을 다각도에서 들려준다. 7인의 저자들은 각자 자신들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이야기를 풀어간다. 소수에게만 공개되던 공간에서 대중이 문화를 누리는 장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되짚고, AI 로봇이나 NFT 등 최첨단 기술과 결합하여 무한대로 변화해 갈 미래를 보여주며, 우리에게 생소한 보존과학자, 아키비스트, 에듀케이터 등 다양한 직업을 소개한다. 저자들의 충실한 연구와 생생한 경험으로 박물관 그 자체에 대해 다룬 이 책은 역사와 예술의 집결지이자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서 박물관에 대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담고 있다.
들어가는 글 |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공간, 박물관 : 우리는 박물관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이 책은 전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소장품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교육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드는지, 나아가 디지털 시대에 박물관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등 외부인은 알 수 없는 내용을 내부인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박물관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전시를 깊이 있게 관람하고 싶거나 교육 효과를 높이고 싶은 분들이 꼭 읽어보길 권한다. : 박물관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진솔한 이야기로 읽기 쉽게 엮은 청소년 박물관 입문서이다. 청소년뿐 아니라 현재 박물관에서 종사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잠시 멈추어 성찰하게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박물관을 이용하는 자와 운영하는 자의 관점 사이를 오가며 현장 이야기를 보다 풍부하게 보여주고 있어 박물관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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