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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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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인 정신 건강 전문가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나르시시스트의 가스라이팅, 정서적 학대 등으로 ‘독이 되는 관계’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관계를 끝낸 후 삶을 회복해나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20여 년간 상담실을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이 유해한 관계에서 빠져나온 후에도 삶을 재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는 관계가 남긴 상처 때문에 자신을 돌보는 법을 완전히 잊어버린 사람들이 시도해볼 수 있는 치유 방법을 10단계에 걸쳐 소개한다. 어떤 관계가 유해한 관계인지 알아보고 연락을 끊는 방법부터 자신을 용서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더 나아가 봉사를 통해 삶의 목적의식을 되찾는 방법까지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를 모두 담았다. 저자의 표현대로 회복의 과정에는 ‘결승선’이 없다. 회복의 과정이 언제나 앞을 향해 가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후퇴하는 것 같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듯한 순간도 있다. 하지만 기억하자. 앞에 놓인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상황은 좋아질 수 있다. 아니, 반드시 좋아질 것이다. 이 책과 함께 치유와 회복을 향해 작은 발걸음을 내딛어 보자. 머리말 : 유해 물질만 해로운 것이 아니라 사람도 해로울 수 있다. 그런 사람과 잘못 엮이면 유해한 관계에서 헤어나기 어렵다. 모든 게 내 잘못 같고 거리를 두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나르시시스트의 본능적인 가스라이팅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은밀해 평범한 사람은 당하는 줄도 모른 채 그 안에서 허우적거리며 고통스러워하기 일쑤다. 이 책은 유해한 관계에 빠진 것이 내 잘못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힌다.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유해한 관계를 정리할 수 있다고 말하며, 분명한 경계선을 그어 내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안내한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실천 방법을 담고 있어 심리서가 처음인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상한 가이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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