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떠서 일 년 내내 신는 손뜨개 양말 교과서. 이 책에서는 먼저 3개의 기본 양말을 통해 양말의 구조와 편물 직조 방식을 이해한다. 그렇게 이해한 후에는 15개의 응용 도안으로 기술을 연습한다. 실을 바꾸거나 색을 바꾸면 또 다른 느낌의 양말이 탄생한다. 봄철에 신을 수 있는 여리여리한 레이스 양말, 여름철 시원하게 신는 면사 덧신 등 웨어러블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가득하다.
양말을 뜬다고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 “늘어지지 않나요?” 저자는 양말은 무조건 신어봐야 한다고 말한다. 수년에 걸쳐 신어보고 보완하고, 신어보고 보완하고. 이렇게 하면서 선생님이 몸으로 부딪혀 쌓은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뜨개 양말이 늘어지는 이유, 착용감이 좋은 양말을 뜨는 요령, 구멍을 최소화 하는 방법 등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론과 팁이 가득하다. 영상 QR 코드도 함께 담았다.
생활에서 착용하기 좋은 귀여운 양말과 장갑을 디자인하고 뜨는 것을 좋아한다. 뜨개질은 힐링이라 믿으며, 15년째 꾸준히 뜨개를 하면서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손뜨개 작품과 기법들을 소개해왔다. 전 세계인의 뜨개 커뮤니티인 ravelry에서 대바늘 뜨개 패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sangmilee_desig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