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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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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드라마 <레슨 인 케미스트리> 원작 소설. 2022년 봄, 예순다섯 살 신인 작가의 데뷔 소설 『레슨 인 케미스트리』은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아마존은 물론이고 슈피겔, 선데이타임스까지 각종 베스트셀러 차트의 1위를 차지했고, 곧이어 몇 달 만에 100만 부 판매를 달성했다. 애플TV+는 출간 전에 『레슨 인 케미스트리』의 영상화 판권을 계약하고 <캡틴 마블>의 배우 브리 라슨이 제작과 출연에 참여하며 크랭크인했다. 8부작 드라마는 2023년 10월 13일 전격 공개된다. 이에 출간 1주년과 애플TV+ 드라마화를 기념해 리커버판을 출간한다.
엘리자베스 조트는 이제껏 보지 못한 우아하고 강인한 여성 캐릭터다. 그녀는 독학으로 학사 과정을 마치고 헤이스팅스 연구소에서 다윈의 진화론이 밝혀내지 못한 ‘진화 이전’ 분자의 비밀을 연구하는 화학자다. 문제는 당시가 1955년이라는 것이다. 여자들은 보통 발코니에 앉아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세상이었고, 임금 노동자라고 해도 사무 보조원나 행정직원이 대부분이었다. 연구소 동료들은 엘리자베스를 동등한 화학자가 아닌 연구 보조원이나 커피 심부름을 담당할 사람쯤으로 여긴다.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 그는 바로 노벨과학상 후보 캘빈 에번스다. 유능하지만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외로운 섬이나 마찬가지였던 두 사람은 영구적인 화학 결합처럼 사랑에 빠져버렸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고, 과학자로서의 이름과 연구를 지키기 위해 ‘결혼 없는 동거’를 선택한 엘리자베스는 캘빈이 사고로 죽자 비혼모가 되었다. 하지만 주저앉아 울 시간조차 없다.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로 연구소에서 쫓겨난 엘리자베스는 쇠지레로 직접 집 부엌을 부수고 개조해 실험실로 만들고 연구를 해나간다. 그녀는 남들이 말하는 ‘화학자 지망생’이 아니라 이미 훌륭한 화학자니까. 누가 봐도 범상치 않은 비혼모인 그녀는 딸이 다섯 살이 되던 무렵 우연찮은 계기로 TV 요리 프로그램 「6시 저녁 식사」의 MC로 발탁된다. 급기야 미국 부통령까지 그녀의 팬을 자처하는 미국 최고의 슈퍼스타가 되는데……. 제25장 평범한 아줌마
제26장 장례식 제27장 나에 대해 알아볼까요 제28장 세인츠 제29장 결합 제30장 99퍼센트 제31장 쾌유 기원 카드 제32장 미디엄 레어 제33장 믿음 제34장 올 세인츠 재35장 실패의 냄새 제36장 《라이프》와 죽음 제37장 품절 제38장 브라우니 제39장 담당자 귀하 제40장 정상적인 제41장 다시 돌아가라 제42장 인사과 제43장 사산 제44장 도토리 제45장 6시 저녁 식사 엘리자베스 조트 가상 인터뷰 옮긴이의 말 : 사랑과 화학 앞에서는 모든 수단이 정당하다. : 재미있고 대담한 이 데뷔작이 올해의 출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 올바른 코믹 공식. : 합리주의와 성평등에 대한 이보다 더 사랑스러운 호소는 찾기 어렵다. : 이 책이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되고 화제가 되리라고 장담한다. 이 문장으로 충분하다. “요리는 화학이고 화학은 삶입니다.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바꾸는 능력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 진정한 사랑은 외면하기 어렵다. 이 사랑의 실들이 아름답게 얽힌 『레슨 인 케미스트리는』 기발하고 따스하다. : 절대 내려놓을 수 없을 올해 최고의 책. 엘리자베스만큼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캐릭터는 다시 만나지 못할 것이다. 삶의 빼어난 교훈을 담고 있다. : 여성의 시간이다. : 과학자에서 유명 셰프까지 아우르는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1960년대 우화. : 인종차별과 여성혐오에 지쳤다면, 지금쯤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사회적 악습에 지쳤다면 읽어야 할 책. : 책의 첫 장이 끝나기 전에 펀치를 맞게 될 것이다. 보기 드문 야수 같은 책이다. 데뷔작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 : 역사를 돌아보면 현상 유지를 거부한 여성들, 순종적인 삶을 비웃었던 여성들의 긴 목록을 찾을 수 있다. 그런 강인함과 유머를 엘리자베스에게서 찾을 수 있다. : 『레슨 인 케미스트리』에 대한 모든 칭찬과 찬사는 정당하다. 유머러스하고 독창적이며 페이지가 우아하게 넘어간다. 인간적이면서도 명석하고 용감한 여주인공과 그녀의 영리한 아이, 지금까지 소설에 등장했던 개 중 최고의 개를 비롯해 열광할 만한 캐릭터로 가득하다. : 독자들은 이미 여러 권을 구입해 친척과 친구의 손에 이 책을 들려주고 있다. 보니 가머스는 페미니즘을 먹음직스러울 뿐 아니라 맛있게 만들었다. : 이 우상파괴적인 여성이 겪는 여정은 개인적 상실부터 가혹한 성차별에 이르기까지, 숨 가쁠 정도로 다채롭다. 그녀는 울퉁불퉁한 길을 따라 모든 계층과 시스템에 도전한다. 이 이야기에는 단 한 순간도 거짓이 없다. 인생의 회복력과, 새롭게 발견된 가족에 대한 재치 있고 날카로운 드라마다. 그녀와 그녀의 임시변통 가족에 진절머리를 낼 수 없을 것이다.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어야 할 이야기다. : 좌절한 화학자가 혁명을 촉발하는 요리 쇼의 지휘봉을 잡았다!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연료로 가득 찬 소설. 변화에는 항상 적절한 시간과 열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 올해 읽은 소설 중 가장 재미있고 신선하다. 끊임없이 정의를 추구하는 페미니스트 영웅에 대한 이야기다. 읽는 동안 큰 소리로 웃었다! : 엘리자베스 조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이다. 이건 절대적인 화학 법칙이다. : 이 책에는 잊을 수 없는 여성 캐릭터, 확실하게 새로운 목소리, 가슴 저미는 러브 스토리가 있다.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야망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세상에서 페미니스트이자 현대 사상가로 활약한다. 그녀는 우리가 만화를 갈망하는 바로 그 순간에 우리에게 찾아와 주었다. : 엘리자베스는 ‘여성 보스’나 ‘여자 화학자’가 아니다. 획기적인 화학진화 전문가다. 이 소설은 시대를 앞서 태어난 모든 여성, 지성 있지만 운이 좋지 않아 외면당한 여성들을 궁금해하게 만든다. 우리가 지금까지 어디까지 왔는지뿐만 아니라, 여전히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를 상기시켜 준다. : 주인공은 쓰라린 불행 속에서도 매력과 에너지,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이 코믹 소설처럼 들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유쾌하다. : 부정할 수 없는 삶의 회복력과 우리를 지탱하는 사랑에 대한 멋진 찬사. : 페미니즘, 삶의 회복력, 합리주의를 재미있고 신선하게 다룬다. : 독자는 엘리자베스 조트가 허구의 인물이 아니길 바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줄리아 차일드도 「6시 저녁 식사」를 즐겨봤을지 모른다. : 과학과 요리와 유머가 섞여 촉매제가 된다. 주인공 엘리자베스는 ‘한계’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길 거부한다. 그녀는 타협하지 않을 때 가장 빛난다. : 유머 없이 유머 넘치는 이야기. 『레슨 인 케미스트리』는 승자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 : 대담하고 영리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올해 최고의 책. : 친숙한 이야기를 완전히 독창적인 목소리로 들려준다. 엘리자베스 조트는 잊을 수 없는 주인공으로, 논리적이고 완전히 자기 자신이다. 당당하고 힘 있는 목소리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줄리아 차일드가 루실 볼과 퀴리 부인의 과학적인 재능을 어떤 TV 채널에 쏟아붓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면, 이 소설에서 빛을 발하는 유머와 재치, 따뜻함을 잘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비범하다. 삶, 종교, 편협함, 여성혐오,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선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문장들로 이어진다. 웃고, 슬퍼하고, 엘리자베스를 응원할 준비를 하라. : 지칠 줄 모르는 엘리자베스는 여성의 일이 세상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한 한계를 뛰어넘는다. : 여성혐오, 페미니즘, 가족애, 자아실현이라는 심각한 주제에 집중하지만 교조적이지 않다. ‘엘리자베스는 이제 무엇을 할까?’라고 물으며 채널을 돌리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 화학 원소들을 우승 공식에 결합시켰다. 문학적, 상업적으로 모두 성공한 미국 작가들의 히트작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어필할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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