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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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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스마트폰, 모바일 쇼핑, 배달앱…. 세상이 빠르게 변화한다고 말하기도 입 아픈 세상이다. 우리 삶 곳곳이 변하고 또 변하는 요즘, 이 변화가 자영업이라고 다를까. 허나 우리는 쉽게 ‘퇴사하고 가게나 차려볼까’, ‘카페나 하지 뭐’, ‘은퇴하면 치킨집’ 등 팍팍한 삶의 한줌 돌파구로 자영업을 외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지만 ‘자영업을 시작해볼까’라는 생각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을까. 자영업. 이렇게 쉽고 흔하게 생각하고 말해도 되는 걸까.
저자는 말한다. 단언컨대 장사는 ‘한번 해 보자’라며 시작할 만한 성격의 것이 되지 못한다고. 한해 창업-폐업 비율이 90퍼센트에 육박하는 요즘,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자영업 준비 역시 쉽게 생각하면 ‘망한다.’ 이젠 공부하고 발 빠르게 준비하여 ‘망하지 않는’ 자영업자, 오래오래 장사하는 자영업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들어가는 글 : 공부하는 기자, 숫자로 현상을 분석하는 기자, 심지어 사비로 해외 취재를 다니는 기자가 쓴 글은 독자가 먼저 알아본다. 노승욱 기자는 한국, 일본, 대만 편의점 시장에 대해 입체적으로 비교 분석한 콘텐츠를 퍼블리에서 발행했고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 독자의 리뷰는 이러하다. “직접 뛰면서 쓰셨다는 것이 굳이 인식하 지 않으려 해도 물씬 느껴지는 분석 기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은 편의점을 포함하여 자영업 시장 전반에 대해 공부하고 분석하고 발로 뛰어다닌 흔적이 가득하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살고 계실 분들께는 꼭 권한다. 때로는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꾸기도 하니까. : 뉴노멀 시대와 함께 4차 산업혁명으로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은 불확실성의 미래에 직면한 자영업 관련 다양한 사례와 함께 트렌디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영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유익한 서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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