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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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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생활밀착교양 시리즈. 오늘날 사라져 가는 동양의 정신 ‘음양오행’을 통해 우리 삶과 미래의 비밀을 들려준다. ‘음양오행’의 ‘음’자도 모르는 발랄한 다혈질 소녀가 함께하며, 일상 속 에피소드나 대화로 음양오행 이론을 쉽고 재미나게 풀어낸다. 이야기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익살스러운 삽화도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다.
사주, 주역, 풍수 등의 음양오행은 오랫동안 ‘이번 생’의 비밀을 알고 싶은 이들 곁에 머물러 왔다. 그리고 그만큼 오늘날 청소년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이기도 하다. 재미 삼아 타로 점을 보거나 별자리 운세를 들여다본 적은 있어도 사주팔자나 풍수지리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십 대는 거의 없다. 오늘날 우리 일상을 둘러싼 서양 것들에 밀려 사라져 가고 있는 동양의 정신, 음양오행. 하지만 미신으로 치부되고 뒷골목으로 밀려난 음양오행은 역사적으로 그 가치를 검증받은 동양철학이자 우리 삶의 문제를 관통하는 인문학의 한 갈래였다. 무릇 한 시대를 풍미한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천 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동양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음양오행 이론은 무엇이고, 오늘날 청소년에게 어떤 가치를 전할 수 있을까? 오늘날 세상이 점점 더 빠르게 변하고 미로처럼 복잡해지면서 앞날을 예측하기란 더욱 어려워졌다. 특히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며 출발선에 선 청소년에게 미래는 갈수록 불확실한 시간이 되어 가고 있다. 이처럼 예측 불허의 미로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먼저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음양오행’이라는 지도를 따라, 복잡다단한 세상을 살아가는 십 대들이 좀 더 깊이 있는 시선으로 자신과 삶 그리고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의 말 : 이생망 말고 이생파!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10월 6일자 '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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