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4학년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2단계》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1단계가 취학 직전의 아동부터 초등 1~2학년생에게 적합한 독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면, 2단계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중학년생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넓혀 교과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쌓고, 논술의 기초를 다지는 독서 활동으로 꾸려져 있다.
특히 이번 ‘2단계’부터 크게 달라진 점 중 하나가 바로 책동아리 도서 목록에 비문학 도서가 추가된 것이다.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비문학 도서와의 만남은 세분화된 교과의 배경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되며 아이의 관심사를 확장시키고 깊이 있게 만들어준다. 이뿐 아니라 편중된 독서 취향을 방지해줄 수도 있다.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2단계》는 이러한 비문학 도서로 초등 중학년의 문해력을 길러주는 방법을 새롭게 소개하고 있다. 그간 접해왔던 이야기책과는 다른 스타일의 책으로 어떻게 독서 지도를 하면 좋을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또한, 논술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글쓰기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저학년 때 생각을 한두 줄의 짧은 글로 표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에도 등장하는 ‘한 문단 쓰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완성도 높은 한 문단의 글을 쓸 수 있다면 여러 문단으로 이루어진 한 편의 글도 수월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원고지 쓰기’를 도입하면서 별책 부록으로 200자 원고 노트를 제공한다. 아이의 문해력이 성장하는 과정을 이 한 권의 노트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초등 중학년부터 서서히 드러나는 학습 격차는 문해력과 깊은 관련이 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이 책과 함께 시작해보자. 엄마표 책동아리를 꾸리는 법부터 책동아리 모임을 위한 40회분의 독서 활동지까지 알차게 담았다. 단계별로 권장 학년이 있지만, 아이 수준에 따라 느끼는 난이도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아이의 문해력 수준이나 관심도에 맞춰 활용하면 된다.
최근작 :<내 아이를 위한 어휘력 수업>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문해력> ,<라키비움 J 다홍> … 총 25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 아동의 문해력과 구어능력, 이중언어를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졸업 후 같은 학교 대학원 아동가족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캐나다 오타와의 칼튼대학교에서 인지심리학을, 알곤퀸칼리지에서 유아문해교육을, 미국 LA 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서 이중언어 습득을 공부했다.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문해력》,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시리즈(1, 2, 3단계), 《영어의 아이들: 언어학자의 아동 영어 교육 30문답》, 《문해력 유치원》, 《Young Children’s Foreign Language Anxiety: The Case of South Korea》, 《그림책을 활용한 통합적 유아교육활동》 등을 쓰고, 《아이들의 문해 어떻게 지도할까?》, 《언어 쌓기 연간 프로그램: 유아문해 교육과정》, 그림책 《소피는 할 수 있어, 진짜진짜 할 수 있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BS 〈당신의 문해력〉, 〈문해력 유치원〉에 출연하며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조금씩 벌어지는 학습 격차, 문제는 문해력!
서울대 교수 엄마의 해결책은 “엄마표 책동아리”
EBS 〈문해력 유치원〉 서울대 최나야 교수가
아들과 함께 실천해온 초등 문해력 독서법 전격 공개
EBS 〈당신의 문해력〉 〈문해력 유치원〉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최나야 교수가
아들과 초등 6년 그리고 지금까지도 9년째 실천 중인 문해력 독서법
저학년과 고학년을 잇는 연결 다리, 3~4학년의 문해력 키우는 비밀 대공개!
초등 3~4학년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2단계》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1단계가 취학 직전의 아동부터 초등 1~2학년생에게 적합한 독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면, 2단계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중학년생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넓혀 교과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쌓고, 논술의 기초를 다지는 독서 활동으로 꾸려져 있다.
특히 이번 ‘2단계’부터 크게 달라진 점 중 하나가 바로 책동아리 도서 목록에 비문학 도서가 추가된 것이다.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비문학 도서와의 만남은 세분화된 교과의 배경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되며 아이의 관심사를 확장시키고 깊이 있게 만들어준다. 이뿐 아니라 편중된 독서 취향을 방지해줄 수도 있다.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2단계》는 이러한 비문학 도서로 초등 중학년의 문해력을 길러주는 방법을 새롭게 소개하고 있다. 그간 접해왔던 이야기책과는 다른 스타일의 책으로 어떻게 독서 지도를 하면 좋을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또한, 논술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글쓰기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저학년 때 생각을 한두 줄의 짧은 글로 표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에도 등장하는 ‘한 문단 쓰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완성도 높은 한 문단의 글을 쓸 수 있다면 여러 문단으로 이루어진 한 편의 글도 수월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원고지 쓰기’를 도입하면서 별책 부록으로 200자 원고 노트를 제공한다. 아이의 문해력이 성장하는 과정을 이 한 권의 노트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초등 중학년부터 서서히 드러나는 학습 격차는 문해력과 깊은 관련이 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이 책과 함께 시작해보자. 엄마표 책동아리를 꾸리는 법부터 책동아리 모임을 위한 40회분의 독서 활동지까지 알차게 담았다. 단계별로 권장 학년이 있지만, 아이 수준에 따라 느끼는 난이도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아이의 문해력 수준이나 관심도에 맞춰 활용하면 된다.
학습 격차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초3~4학년생을 위한
엄마표 문해력 독서·논술 지도법
초등 6년을 3년씩 나눠 저학년, 고학년으로 구분하던 예전과 다르게, 최근에는 3~4학년을 따로 엮어 ‘중학년’이라 구분 짓고 이 시기에 주목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던 ‘학습 격차’가 드러나고, 아이 스스로 나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 혹은 못하는 아이라는 인식 즉, 공부 자존감이 형성되는 무렵이기 때문이다. 이때 학습 격차를 따라잡지 못하거나 공부 자존감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면 아이는 점차 학업에 관심과 흥미를 잃기 쉽다.
학습 격차를 따라잡기 위해서 혹은 그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서 사교육에 관심을 두게 되는 것도 딱 이 무렵이다. 최근 몇 년간 전 과목 학습의 기초 능력이자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수 능력인 문해력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독서 교육마저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쓴 두 저자, EBS 〈당신의 문해력〉과 〈문해력 유치원〉에 출연한 아동 문해력 전문가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최나야 서울대 교수와 20년 넘게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근무 중인 정수정 사서교사는 값비싼 독서 논술 사교육 대신,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책의 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문해력을 충분히 키워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최나야 교수가 직접 자신의 아이와 그 친구들과 함께 초등학교 6년간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해오고 있는 ‘책동아리’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기에 더더욱 진정성이 묻어난다.
총 3권으로 구성될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시리즈는 누구보다 바쁜 엄마 최나야 교수가 아들과 초등 6년간 함께 해온 책동아리 활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책은 그중 2단계로, 문해력 성장 민감기의 가장 정점에 있는 초등 중학년생에게 적합하다. 초등 6년 중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초등 3~4년생의 문해력을 키워주는 법을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2단계》에서 확인해보자.
호기심을 자극하고 배경지식을 채워주는
‘비문학 도서 읽기’
초등학교 3학년부터 통합해서 배우던 교과가 세분화되고, 영어도 정규 수업으로 도입되는 등 본격적으로 ‘학습’이 시작되면서 왕성해지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교과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 이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비문학 도서 읽기’이다. ‘비문학 도서 읽기’는 편중되기 쉬운 독서 편식을 미연에 방지하고, 벌어진 학습 격차를 따라잡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2단계》에서는 도서 목록에 비문학, 즉 논픽션 책을 포함하고 있다. 역사, 경제, 과학, 인물, 문화, 환경,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목록에 담아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썼다. 또한, 문학과 비문학 도서를 번갈아 읽으며 그 차이를 선명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주요 특징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는 줄글이 많아지는 책에 대한 저항감을 줄이고, 책 읽기 자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이야기책으로 목록이 구성되어 있지만, 아이가 정보책을 좋아하는 편이라면 비문학 도서를 책동아리 도서 목록에 골고루 포함할 것을 권장한다.
물론, 비문학 도서를 읽는다고 해서 무조건 학습 격차가 해결되고, 아이의 문해력이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점이 바로,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은 ‘1단계’와 마찬가지로 한두 개의 질문 예시를 보여주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독서 활동지를 통해 수백 가지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단계에서 새롭게 등장한 비문학 도서로 독서 지도를 할 때, 어떻게 질문을 해야 아이의 문해력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따라서 자녀의 독서 지도를 해보려다 포기했던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왜 이러한 질문을 했는지 질문의 목적과 의도, 그리고 지도법까지 해설로 곁들여 독서 교육 초보들도 손쉽게 자녀의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
초등 글쓰기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한 문단 쓰기’
초등 저학년 때는 생각을 한두 줄 정도 글로 써보는 것에 의의가 있었다면, 중학년부터는 정확한 철자를 기반으로 질문에 알맞은 답을 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초등 3~4학년 때부터 충분한 문단 쓰기 연습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중학년생의 글쓰기에 논술이라는 표현은 이른 감이 있지만, 지금 시작한 문단 쓰기 연습은 훗날 대학 입시를 위한 논술을 대비한 든든한 초석이 되어줄 것이다.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2단계》에서는 바로 ‘한 문단 쓰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3학년 국어 교육 과정에도 등장하는 ‘문단의 짜임’에 맞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책동아리에서 꾸준히 연습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중심 문장과 여러 개의 뒷받침 문장으로 구성된 한 문단 쓰기면 충분하다. 처음부터 너무 긴 글을 목표로 삼아 아이들의 글쓰기 자신감을 꺾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책을 잘 읽는다고 인식하는 ‘읽기 효능감’만큼 문해력 성장에 필요한 것이 바로,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여기는 ‘쓰기 효능감’이기 때문이다.
글쓰기 초보인 아이가 처음부터 한 문단의 글을 뚝딱 완성할 수는 없다. 아이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엄마의 마중물 질문이 필요하다. 질문에 대한 답으로 문단을 구성해도 꽤 완성도 높은 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질문을 준비해주자. 맞춤형 질문들에 대한 힌트는 이 책에 풍성하게 실려 있으니 엄마는 그대로 질문만 하면 된다. 그리고 아이들이 이 질문에 대해 바로 글짓기를 하지 않고, 먼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내 생각과 비교하며 수용하고 비판하며 다시 내 것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해주기만 하면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점점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논리적으로 정갈하게 쓴 한 편의 글이 말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곧, 초등 중학년의 글쓰기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내용만큼 중요한 형식을 갖추는 연습
‘200자 원고지 1장 쓰기’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2단계》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책동아리 독서 활동에 ‘원고지 쓰기’를 도입하고 있다. 글을 쓴다는 느낌이 더 강렬하게 드는 전통적인 원고용지에 글을 써보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챕터 1에 원고지 작성법과 원고지 교정부호 사용법을 따로 소개하고 있으니 아이와 함께 공부한 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된다. 처음에는 원고지 쓰기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계속해서 쓰다 보면 부담감이 줄어들고, 띄어쓰기는 물론 맞춤법을 비롯해 빠뜨리기 쉬운 문장부호 사용 습관도 다져져 훗날 논술 시험에서 글의 내용만큼이나 중요한 형식을 갖춘 글을 쓸 수 있다.
이를 위해 이번 2단계부터는 〈초등 문해력이 자라나는 200자 원고 노트〉를 특별 부록으로 제공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200자 원고지 한 장 채우기’를 목표 삼아 책동아리 모임의 마무리로 글짓기를 지도하면 된다. 아이들이 다 쓴 글에 대해 엄마가 간단히 첨삭해주고, 그 글을 아이들끼리 서로 돌려 읽게 하면 금상첨화다. 생각이 비슷하더라도 문장 표현은 다를 수 있다는 걸 몸소 체험할 수 있고, 첨삭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좋은 글을 쓰는 데 몇 배로 도움이 된다. 이 원고 노트에 아이가 쓴 글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동안, 아이들의 문해력 역시 차곡차곡 자라날 것이다.
초등학교 3~4학년, 이때 벌어진 학습 격차를 재빨리 따라잡지 못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따라잡기 힘들어진다. 그리고 학습 격차는 문해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서 교육과 관련된 수많은 책을 읽어도 정작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몰라 난감했던 독서 교육 초보 엄마들은 이 책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손수 활동지를 만들 시간이 부족하다면 최나야 교수가 일일이 궁리하여 직접 만든 책 속의 활동지로 아이의 문해력을 길러주면 된다. 아이와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사이, 아이의 문해력은 물론 정서적 만족감, 유대감도 커질 것이다. 책을 매개로 나누는 대화만큼 값진 것이 또 있을까? 이제 엄마표 책동아리로 내 아이의 문해력을 쑥쑥 키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