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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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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독자가 사랑한 작가 정여울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처럼 도심 속 일상에서 자신만의 주체적이고 건강하며 자연친화적인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한 흔적을 담은 에세이. 더불어 직접 소로의 고향인 콩코드 지역과 월든 호수를 다녀온 기록을 생생한 사진으로 담아내 소로의 흔적과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150년이 넘도록 최고의 고전으로 꼽히는 소로의 대표작 <월든>은 소로가 1847년부터 2년 2개월간 월든 호수 근처에 오두막을 짓고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재화만으로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개인으로 살아가는 삶을 담은 기록이다. 콘크리트로 점철된 도시에서 무한 경쟁에 내몰리며 과도한 노동과 불필요한 소비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틈도 없이 살았던 저자는 <월든>을 통해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삶을 어떻게 나답고 진정성 있게 살아갈 것인지 깨달아 간다. 추천사 ![]() : 열망과 걱정, 슬픔과 집착으로부터 벗어나 소로와 산책하다
정여울 작가의 글은 언제나 읽는 자의 편에서 등불을 들고 걸어가는 것 같다. 말하는 자신보다는 듣는 당신 편이 환하도록. 찾아오는 이에게 모든 것을 다 내어줄 것만 같은 초대. 그 빈자리에 찾아드는 것은 영혼의 눈부심밖에 없으리라. 이 책은 월든 숲으로 가는 사뿐한 계단이다. 한 계단만 오르면 우리가 축복받는 존재임을 깨닫는 삶의 여정이 환하게 펼쳐질 것이다. 믿음직한 안내자 정여울과 함께 숲으로 들어가 우리 삶을 되찾자. 성공과 실패의 잣대로 당신을 판단하려는 모든 권력에 맞서 싸우자. 산책으로, 월든으로, 내 마음의 평화로! : 정여울 작가는 사람들이 소로와 『월든』에 대해 갖고 있던 끈질긴 편견을 호쾌하게 깨부순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썼음에도 지금도 신인작가처럼 절실하게 쓰며 사람과 자연과 세상을 열렬하게 사랑하는 정여울 작가가 선보인 문장과 마음의 풍경에 나는 저릿했다. 한 사람이 다른 시대의 한 작가를, 공기 같은 자연을, 노상 보는 가족과 친구들을, 이름 모를 추상적인 집단인 독자를 이렇게까지 구체적이고 강렬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에는 아무 약이 없다. 오직 더 많이 사랑하는 것밖에는.” 이제는 사랑할 시간이다. 월든 호수에 머리를 적시고 파랗게 다시 깨어나 소로처럼, 정여울 작가처럼 나만의 ‘월든’을 찾아낼 시간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2년 3월 4일 출판 새책 - 문화일보 2022년 3월 4일자 '이 책' -
동아일보 2022년 3월 5일자 '책의 향기' - 세계일보 2022년 3월 12일자 '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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