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한 권의 책으로 떠나는 138억 년 우주여행. 별과 은하에서 출발해 지구의 대기와 바다, 생명과 문명에 이르기까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의 기원을 파헤친다. 이 책을 집어 든 독자는 과학적 호기심과 유머가 탑재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입자물리학, 판구조론, 광합성 등 경이로움으로 가득 찬 138억 년 우주의 역사를 빠르고 유쾌하게 둘러볼 수 있다.
저자 데이비드 버코비츠는 우주론과 지질학, 유전학, 기후과학, 진화론 등 흥미진진하면서도 방대한 만물의 역사를 한 권의 책에 간결하고 명쾌한 문체로 담아냈다. 과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은 물론, 최근에 입문한 초심자까지도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서문
: 우리 호모 사피엔스가 다른 동물, 특히 여타 유인원들과 다른 결정적인 차이는 뇌다. 뇌의 차이는 이야기로 드러난다. 사람만이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를 통해 지식과 지혜를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모두 선배의 어깨 위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생명의 기원은 하나, 생명을 이루는 모든 원소들은 별에서 왔다. 그리고 그 별들을 이루는 수소와 헬륨은 빅뱅의 순간에 만들어졌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교과서가 필요하다. 모두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던가. 모든 것의 기원을 단 한 권의 책에 꾹꾹 눌러 담았다. 우주가 가장 잘한 일은 호모 사피엔스를 빚어낸 것이다. : 우리 모두는 별의 먼지에서 태어났다. 수많은 발견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전망이 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 명쾌하고 간결하면서 이해하기 쉽고, 열정과 유머가 넘친다. : 와인 한 잔 따라놓고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에서 들려주는 우주 만물의 역사. 세계적인 학자가 구사하는 겸손한 유머도 책의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10월 26일자 '한줄읽기' - 한겨레 신문 2017년 10월 27일자 '출판 새책' - 동아일보 2017년 10월 28일자 '책의 향기/150자 맛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