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포유류, 어류, 양서·파충류, 갑각류, 곤충, 식물, 버섯, 지의류, 유전자 등 열 가지 분야의 생물학자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생물학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야외 생물학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야외 생물학자들이 생물학자가 된 이유와 과정, 구체적인 연구 과정 및 연구 장비, 10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등이 담겨 있어 생물학자에 대한 이해를 넓혀 주고, 생물학자가 되려는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야외 생물학자 도감’이다.
이 책은 생물에 대한 순수한 관심과 호기심이 있고, 다른 연구자들과 협력할 열린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생물학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생물에 관심이 있다면 우선 생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이 생물의 분류에 관심이 있는지, 생태에 관심이 있는지, 아니면 실험에 관심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자기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생물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다른 생물과 끊임없이 경쟁과 협력하며 번성해 나가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생물군뿐 아니라 주변에 서식하는 모든 생물을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는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머리말: 생물학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1. 새와 더불어 살아가는, 새 박사 김성현
아버지의 엉터리 새 수업
탐조, 새를 만나는 일
국가 간을 이동하는 철새를 연구하는 법
순식간에 사라지는 맹금류 관찰하기
새들에게 휴식과 먹이를 선사하는 섬
새 연구에 필요한 것들
야외 생물학자를 꿈꾸는 10대에게
생물 이야기: 중국의 참새 사냥이 불러온 결과
2. 야생동물학자의 삶, 포유류 박사 조영석
자연과 친구가 되다
야생동물의 왕국, 아프리카에 가다
야생동물 분류학과 생태학이란
우리나라의 수달 지도를 완성하다
포유류 연구에 필요한 것들
야외 생물학자를 꿈꾸는 10대에게
생물 이야기: 캠퍼스 다람쥐의 실종과 보전생물학
3. 『자산어보』의 대를 잇는, 어류 박사 최승호
해양 생물 놀이터, 보길도
다시 쓰는 『자산어보』를 꿈꾸며
세계를 무대로 한 연구 활동
어류 연구에 필요한 것들
야외 생물학자를 꿈꾸는 10대에게
생물 이야기: 생물학자가 바라본 『자산어보』
4.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보호하는, 양서·파충류 박사 이정현
산골 소년의 꿈
고리도롱뇽과 구렁이 생태를 연구하다
땅꾼 잡는 연구자
그곳에 가면 개구리와 뱀이 있다
양서·파충류 연구에 필요한 것들
야외 생물학자를 꿈꾸는 10대에게
생물 이야기: 청개구리와 수원청개구리
5. 물속 또 다른 세상을 탐구하는, 갑각류 박사 정태원
궁금증이 펼쳐 보인 새로운 세상
생물학자를 꿈꾸다
새우와 닮은 듯 다른 옆새우 연구
스쿠버 다이빙으로 만나는 물속 세상
집 떠나면 고생, 그 끝엔 낙이 있다
무척추동물 연구에 필요한 것들
야외 생물학자를 꿈꾸는 10대에게
생물 이야기: 지구 온난화와 무척추동물의 변화
6. 혐오가 아닌 보석 같은 존재, 곤충 박사 노승진
작지만 설렜던 소중한 기억들
주머니나방과(科) 곤충의 모든 것
곤충 분류를 연구하는 법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곤충을 만나러 가는 길
힘듦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
곤충 연구에 필요한 것들
야외 생물학자를 꿈꾸는 10대에게
생물 이야기: 꿀벌 실종 사건과 경고
7. 걸어 다니는 식물도감, 식물 박사 김진석
시골의 생생한 맛
좌절을 딛고 다시 꿈꾸다
너는 왜 여기에 살고 있니?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식물
‘걸어 다니는 식물도감’이 만드는 식물도감
식물 목록 만들기
히어리에게 묻고, 답을 얻다
내 마음속에 저장한 식물 조사지, 송지호
식물학자의 또 하나의 조건, 체력
식물 연구에 필요한 것들
야외 생물학자를 꿈꾸는 10대에게
생물 이야기: 식물의 씨앗 산포, 그들만의 생존 전략
8. 발밑에서 미래를 찾는, 버섯 박사 조종원
버섯이 곰팡이라고?
어린 시절 상상 속의 버섯
송이는 왜 표고보다 비쌀까?
버섯 분류학자가 되고 싶었던 세 가지 이유
버섯을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현미경 속 더 넓은 세계
자신감이 지나쳐 자만심이 되지 않기를
생물의 첫 번째 기록, 신종 발견
캄보디아에서 만난 거머리와의 추억
버섯 연구에 필요한 것들
야외 생물학자를 꿈꾸는 10대에게
생물 이야기: 숲의 파수꾼, 버섯
9. 작지만 강한, 극지미생물 박사 노현주
나의 꿈을 키워 준 ‘CSI 과학수사대’
지의류에 대한 궁금증
극지방에서 살아가는 작지만 강한 지의류
아라온호와 함께한 남극 탐험의 기억
미지의 땅, 한국의 섬들
지의류 연구에 필요한 것들
야외 생물학자를 꿈꾸는 10대에게
생물 이야기: 황사를 막는 지의류
10. 또 다른 생물 분류의 개척자, 유전자 박사 진선덕
닭과의 악연, 새와의 인연
새로운 길이 아닌, 같은 길을 넓혀 주는 유전자 연구
유전자로 현장 연구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다
야생동물 유전체 지도 제작을 꿈꾸며
가장 흥미로웠던 독수리 연구
섬을 즐겨 찾는 이유
유전자 연구에 필요한 것들
야외 생물학자를 꿈꾸는 10대에게
생물 이야기: 항공기 조류 충돌 사고와 DNA 바코드
국·공립 생물 분류·생태 전문 연구 기관
최근작 :<10대와 통하는 야외 생물학자 이야기> 소개 :이학 박사. 대구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동물분류학회 이사 및 국제자연보호연맹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포유류를 중심으로 야생 동물의 분류와 생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작 :<10대와 통하는 야외 생물학자 이야기> 소개 :이학 박사. 환경부에서 연구직 공무원으로 일했고, 최근에는 어류를 조사·연구하면서 한국어류학회 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류 분류와 행동 생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작 :<한국 파충류 생태 도감> ,<10대와 통하는 야외 생물학자 이야기> ,<한국 양서류 생태 도감>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2009년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에서 「고리도롱뇽의 번식생태와 연령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1년 강원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한국산 구렁이의 분류학적 위치, 서식지 이용 및 적합성 모형 개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생태원(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하며, 한국양서·파충류학회 이사로 활동한다. 『딱 끄르르, 금개구리야』, 『한국 양서류 생태 도감』,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을 썼다.
최근작 :<10대와 통하는 야외 생물학자 이야기> 소개 :이학 박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동물분류학회 편집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해산옆새우류의 분류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작 :<10대와 통하는 야외 생물학자 이야기> 소개 :이학 박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응용곤충학회 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머니나방과(科) 중심의 곤충 분류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작 :<10대와 통하는 야외 생물학자 이야기> 소개 :농학 박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균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버섯 형태 및 계통 분류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작 :<10대와 통하는 야외 생물학자 이야기> 소개 :농학 박사. 국립생태원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조류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생물을 대상으로 분자 생태 등을 연구하고 있다.
10대에게 들려주는 야외 생물학자 도감
야외 생물학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야외 생물학자는 야외에서 어떻게 연구를 하나요?
생물 연구에 필요한 조사·연구 용품에는 뭐가 있나요?
야외 생물학자는 어떤 곳에서 일 하나요?
야외 생물학자는 기후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나요?
이 책은 새, 포유류, 어류, 양서·파충류, 갑각류, 곤충, 식물, 버섯, 지의류, 유전자 등 열 가지 분야의 생물학자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생물학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야외 생물학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야외 생물학자들이 생물학자가 된 이유와 과정, 구체적인 연구 과정 및 연구 장비, 10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등이 담겨 있어 생물학자에 대한 이해를 넓혀 주고, 생물학자가 되려는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야외 생물학자 도감’이다.
야외 생물학자는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관점... 10대에게 들려주는 야외 생물학자 도감
야외 생물학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야외 생물학자는 야외에서 어떻게 연구를 하나요?
생물 연구에 필요한 조사·연구 용품에는 뭐가 있나요?
야외 생물학자는 어떤 곳에서 일 하나요?
야외 생물학자는 기후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나요?
이 책은 새, 포유류, 어류, 양서·파충류, 갑각류, 곤충, 식물, 버섯, 지의류, 유전자 등 열 가지 분야의 생물학자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생물학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야외 생물학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야외 생물학자들이 생물학자가 된 이유와 과정, 구체적인 연구 과정 및 연구 장비, 10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등이 담겨 있어 생물학자에 대한 이해를 넓혀 주고, 생물학자가 되려는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야외 생물학자 도감’이다.
야외 생물학자는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관점에서 생물 분류나 생태를 연구한다. 야외에서 생물 종을 확인하고, 그들이 살아가는 서식지와 개체 간, 종간의 연관성 등을 밝히는 일을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외 생물학자로는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로버트 다윈이나 『곤충기』를 쓴 장 앙리 파브르를 들 수 있고, 우리나라는 조선 시대에 『자산어보』를 쓴 정약전이 대표적이다.
이 책은 생물에 대한 순수한 관심과 호기심이 있고, 다른 연구자들과 협력할 열린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생물학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생물에 관심이 있다면 우선 생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이 생물의 분류에 관심이 있는지, 생태에 관심이 있는지, 아니면 실험에 관심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자기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생물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다른 생물과 끊임없이 경쟁과 협력하며 번성해 나가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생물군뿐 아니라 주변에 서식하는 모든 생물을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는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아직 생물 종 그 자체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고 말한다. 그리고 국가 차원의 생물 연구 기관이 지속해서 늘어 가고 생물학자의 전망도 더욱 밝아지고 있는데, 정작 연구할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생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생물 종과 개체의 본질을 연구하는, 생물 연구의 가장 근간이 되는 야외 생물학 연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각 장 마지막에 담긴 생물학자들의 ‘생물 이야기’를 통해 기후 위기로 생태계가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생물학자들이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