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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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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를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바로 화석 기록이다. 그럼에도 창조론자와 지적설계론자는 화석 기록이 생물학적 진화 이론을 뒷받침하지 않는다면서 줄기차게 공격을 가하고 있다. 선도적인 고생물학자인 도널드 R. 프로세로는 지금껏 발견한 거의 모든 화석 기록을 종합한 이 책에서 생명 진화의 역사를 밝히고 창조론자들이 저지르는 모든 왜곡과 날조를 바로잡는다.
이 책은 먼저 과학의 본성이 무엇인지 짤막하게 논하고 창조론이 벌이는 기만적인 행동을 일별한 다음, 홍수지질학과 암석 연대측정법부터 신다윈주의와 대진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살핀다. 후반부에서는 원시 국의 성분들, 공생하는 삶이 낳은 결과들, 무척추동물의 꼴바꿈 과정들, 등뼈의 발달, 공룡의 지배, 포유류의 폭발, 초기 영장류에서 호모 사피엔스로의 도약, 이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들어가기 전에: 왜 사람들은 진화를 받아들이지 않는가??마이클 셔머
: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제이 굴드, 그리고 찰스 다윈의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강하게 추천한다. 진화가 진실인지 의문을 품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더는 그런 의문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 도널드 R. 프로세로는 우리 시대의 선도적인 진화과학자 가운데 한 사람일 뿐 아니라, 명료하게 글을 쓰고 재기 넘치게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프로세로가 보여준 화석 증거와 유전적 증거는 그 위력이 너무도 분명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진화가 진짜 일어났음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나는 감히 장담할 수 있다. 진화는 일어났다. : 고생물학적 기록에서 진화를 뒷받침하는 방대한 증거를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근사하게 설명해낸 멋진 책이다. 다양한 과학적 문헌자료를 수없이 많은 명료한 예들로 응축해냄으로써 도널드 R. 프로세로는 지질학과 생물학과 과학 교육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책은 화석 기록에 나타난 진화의 예들을 풍부하고 명료하게 서술해주는 동시에 성경에 대한 중요한 정보도 종합해주고 있기 때문에, 모든 과학자의 서재에서 소중한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 화석과 그 화석에 대한 지식의 현 수준을 알고자 하는 사람, 그리고 아직도 누구를 믿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이 책은 생각을 바로잡고, 잊을 수 없는 독서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지난 10년 동안 극적으로 발전한 화석 기록의 품질을 입증하는 데 매우 가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19년 12월 5일자 - 중앙SUNDAY 2019년 12월 14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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